혈당

혈액 속의 포도당의 농도
(혈당량에서 넘어옴)

혈당(血糖, 영어: blood sugar)은 혈액 속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의 농도를 이르는 말이다. 인체는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혈당 수치를 일정한 범위 내로 유지하여야 한다. 혈당량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는 호르몬글루카곤, 아드레날린, 인슐린, 갑상선호르몬 등이 있으며, 이 호르몬들의 길항작용에 따라 인체의 혈당 수치는 항상 약 90mg/dl(=약 0.9g/l) 정도로 유지된다. 이러한 호르몬의 분비에 이상이 발생하면 혈당 수치가 불안정해지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의 대표적인 예가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호르몬 중 특히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분비에 이상이 발생하여 생기는 병으로, 현재는 인슐린을 외부로 투여받으면서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치료되고 있다.

혈당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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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값(血糖값) 또는 혈당지수는 혈액 1dL(100ml) 속에 있는 포도당의 농도로 저혈당증 등의 증상에서 혈당의 양을 재는 데 활용된다.혈당(血糖)은 혈액 속에 포함되어 있는 (glucose)]으로서 척추동물의 혈당은 주로 포도당이며, 뇌와 적혈구의 에너지원이 되고, 그 양은 운동, 식사 등에 의하여 달라진다.

혈당(mg/dl) 정상범위 고위험군 당뇨병진단가능범위
공복시(최소8시간이상 섭취물 없음) 100 미만 100~125 126 이상
음식물 섭취후(75g 경구포도당부하시 2시간경과기준) 140 미만 140~199 200 이상

대한당뇨병학회가 제시하는 혈장 혈당지수는 한국인에 관한 자료로써 과학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자료중 하나이다.[1]

참고 높은 혈당지수가 유지되면 혈당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다.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한 뒤 급속히 감소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주로 고탄수화물 식단에서 자주 발생하며, 이러한 급격한 혈당 변동은 체내 인슐린 분비에 큰 부담을 주어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제2형 당뇨병을 비롯한 대사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혈당 스파이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혈당 관리를 통해 대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스파이크 대표증상 및 예방법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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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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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고]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 진료지침 2015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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