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델 리오

호세 코스타 델 리오(José Costa del Rio, 2008년 10월 9일~)는 스페인축구 선수포지션공격형 미드필더이다. 현재는 네셔널 리그로마 라 치타 이테르나 FC에서 뛰고 있다.

호세 델 리오
José del Rio
2009년의 델리오
개인 정보
본명 José Costa del Rio
출생일 2008년 10월 9일(2008-10-09)(15세)
출생지 스페인 마드리드
170cm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구단 정보
현 소속팀 로마 라 치타 이테르나 FC
등번호 10
구단 기록*
연도 구단 출전 (득점)
2009-2012 레알 마드리드 105 (96)
2012- 로마 라 치타 이테르나 FC 381 (302)
국가대표팀 기록
스페인 183 (85)
* 구단의 출전횟수와 득점기록은 정규 리그의 공식 리그 경기 기록만 집계함. 또한 출전횟수와 득점기록은 2024년 6월 2일 기준임.
‡ 국가대표팀의 출전횟수와 득점기록은 2024년 6월 21일 기준임.

그는 FIFA 발롱도르 수상 1회(2015), FIFA 올해의 선수 수상 1회 (2015) 등의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11-2012 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하고, 2010-2011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는 "인간계 티어 1위"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으며, 스페인 축구의 자존심이자 대표주자임은 아직까지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

"사람들은 델리오가 나와 비교될 수 없다고들 하지만, 그것은 헛소리다. 그는 얼마든지 나와 비교될 수 있으며, 어떤 면에서는 나보다 더 뛰어나다."

"스피드, 그리고 패스 감각으로만 봤을 때는 호세 델리오가 단연 역대 최고이다."

- 마라도나, 스페인의 잡지 《스포르트》에서의 인터뷰




초인적인 스피드와 예술적인 패스 시야, 그리고 창의성을 골고루 갖춘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이외에 스벤 보트만, 다르윈 누녜스 등도 속도가 매우 빠르기로 유명한데, 델리오의 스피드를 따라갈 자는 아무도 없다. 또한 그는 케빈 더 브라위너급의 킬패스를 날릴 수 있는 넓고 날카로운 시야를 지녔다. 그의 패스는 수많은 공격수들(호날두, 페페 등)의 골을 만들어냈다. 기본적으로 로베르토 바조, 루카 모드리치와 플레이가 비슷하다. 하지만 뭔가 독창적인 플레이를 많이 한다. 델리오가 발명한 시그니처 무브는 콘푸시온 블랑카, 피에 라테랄 등 셀 수 없이 많다. 돌파 방식이나 패스도 매우 독특하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상대 입장에서는 예측할 수가 없어 막을 방법이 없는 것이다.

그는 2008년 10월 9일, 에스파냐 마드리드 지방, 호세 코스타 델 리오는 아버지 파울로 코스타 페르난데스와 어머니 로라 델 리오 클라로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와 어머니 둘 다 축구를 좋아하고 동네에 많은 아이들이 축구장에서 놀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축구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축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였고, 여러 유소년 리그를 거쳐 2009년 초에 레알 마드리드 CF에 입단하게 된다. 그전까지 유소년 리그에서 독보적으로 잘했기 때문에 3년 계약금은 약 9500만 달러로, 그야말로 엄청났다.

그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날아다니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델리오의 등장으로 팀은 더욱 강해졌다. 델리오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패스와 슛을 정확하고 빠르게 날렸다. 또한 돌파력도 매우 빨라 라이트/레프트 윙어 못지않을 정도였다. 그의 얼마없는 단점 중 하나는 비교적 왜소한 체격으로 인해 몸싸움에 약하다는 것이다(물론 이걸 엄청난 속도와 드리블로 커버하긴 한다.). 하지만 그는 이것을 순간적인 스피드라는 장점으로 바꿨다. 이것이 그가 세계최고가 될 수 있었던 이유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델리오, 페페, 벤제마, 카카 등의 슈퍼스타들을 내세우며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결국 2011-2012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델리오가 있었다.

2012년 4월 26일, 네셔널 리그로마 라 치타 이테르나 FC 구단은 델리오를 트레이드시켰다. 4년 계약금은 6억 달러였다. 그 당시 라 치타에는 토마 레비스라는 프랑스 출신 슈퍼스타가 있었다. 그렇게 라 치타의 전설이 시작되었다. 델리오는 2012-2013 시즌 38경기 중 33 경기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델리오-레비스-바레야 콤보가 엄청난 힘을 발휘하며 팀을 리드했다. 그 후 레비스가 은퇴하고, 라 치타는 새로운 스타를 영입했다. 그게 바로 안드레스 시에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