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서원(湖岩書院)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덕과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서원이다.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의 문화재자료 제55호로 지정되었다.

호암서원
(湖岩書院)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55호
(1984년 4월 1일 지정)
주소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덕과면 만도리 682-1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이서를 주벽으로 하여 심구령·안성·소연·소산복·이당 등 6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서원이다.

송강 이서(1332∼1410)는 고려말∼조선초의 문신으로 공민왕 6년(1357)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벼슬을 거쳤으나, 정치가 문란한 것을 보고 관직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 뒤 태조 1년(1392)에 이성계 추대에 참여하여 조선 개국공신 3등에 올라 안평군에 봉해졌으며, 영의정까지 이르렀다.

이 서원은 정조 13년(1789)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기면서 호암서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고종 5년(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으나, 1961년에 복원하였다.

서원 안에 있는 건물로 사당과 강당·전사청·외삼문·고사 등이 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3월에 제사를 지낸다.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