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단수(紅端水) 또는 소홍단수(小紅端水)는 두만강의 지류 중 하나로, 량강도 삼지연시 북포태산(北胞胎山, 2,289 m) 서북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대홍단군 대홍단읍에서 두만강에 유입하는 하천이다.

길이는 76.5 km로, 전반적으로 남서에서 북동 방향으로 흐르며, 대홍단군 내의 기본 수계를 이룬다. 대홍단군 내 관개용수와 주민 생활용수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조청국경회담 편집

제2차 감계회담(1887년) 당시 청나라는 북포태산(北胞胎山)에서 발원하는 두만강의 지류인 홍단수(紅端水)를 국경으로 주장했다가 조선 대표인 이중하의 논리에 밀리자 홍토수의 남쪽 지류인 석을수(石乙水)를 경계로 삼자고 수정제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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