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양덕원 삼층석탑

홍천 양덕원 삼층석탑(洪川 陽德院 三層石塔)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남면 양덕원리에 있는 삼층석탑이다. 1984년 6월 2일 강원특별자치도의 문화재자료 제10호로 지정되었다.

홍천양덕원삼층석탑
(洪川陽德院三層石塔)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10호
(1984년 6월 2일 지정)
수량1기
소유홍천군
주소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남면 양덕원리 210-2,3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무너져 있던 것을 다시 쌓아 놓은 탑으로, 1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려 놓은 모습이다.

커다란 자연석 위에 올려진 기단은 맨윗돌이 뒤집혀진 채 놓여 있다. 탑신부는 1층 몸돌만 한돌로 이루어져 있고, 1층 지붕돌부터는 지붕돌과 그 위층의 몸돌이 각각 합쳐져 한돌로 이루어져 있다. 지붕돌은 네 귀퉁이가 뾰족하게 들려 있으며, 밑면에는 3단씩의 받침을 두었다.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이 탑에는 두 가지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하나는 어느 대사가 조선 태조(이성계)의 도읍지를 찾아 다니던 중 이곳을 지니다가 땅의 모양이 용의 형상이므로 머지않아 재앙이 미칠 것을 예상하여 용의 머리에 해당하는 부분에 절을 짓고 이 탑을 세워 재앙을 미리 막았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이 석탑을 움직일 경우 마을에 재앙이 생긴다는 이야기이다.

2005년 도난되어 현재 지대석만 남아 있다.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