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즉흥곡》(올림 다단조 작품번호 66)(幻想卽興曲, 프랑스어: Fantaisie-Impromptu)은 프레데리크 쇼팽의 피아노 작품(즉흥곡)이다. 네 개의 마주르카(Op. 17)와 화려한 대왈츠(Op. 18)를 작곡할 때와 비슷한 때인 1834년에 작곡되었으나, 쇼팽은 죽을 때까지 환상 즉흥곡을 출판하지 않았다. 하지만 1855년에 환상 즉흥곡이 유작으로 출판된 이후로, 이 곡은 쇼팽의 대표작 중 하나가 되었다.

환상 즉흥곡의 주선율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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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다단조 4분의 4박자 곡이다. 왼손이 셋잇단음표 리듬을 연주할 때 오른손은 16분음표를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 박자는 '알레그로 아지타토'로 시작하여, 내림라장조로 조바뀜되는 부분에서는 두 마디의 '라고'에 이어 '모데라토 칸타빌레'로 바뀐다. 올림다단조로 되돌아가 다시 주선율을 연주하는 부분에서는 '프레스토'로 바뀐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오른손의 16분음표 리듬에 왼손이 '모데라토' 부분의 선율 초반을 연주하다가 분산된 올림다장조 삼화음으로 곡을 마무리짓는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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