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황련사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황련사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黃蓮寺 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황련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경이다. 2013년 5월 13일 부산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127호로 지정되었다.[1]

황련사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黃蓮寺 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27호
(2013년 5월 13일 지정)
수량6권 2책
시대조선시대
위치
부산 황련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부산 황련사
부산 황련사
부산 황련사(대한민국)
주소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4동 수영로497번나길 25
좌표북위 35° 9′ 1″ 동경 129° 6′ 25″ / 북위 35.15028° 동경 129.10694°  / 35.15028; 129.10694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은 줄여서 대방광원각경, 원각수다라요의경, 원각요의경, 원각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체 중생의 본래성불(本來成佛)을 드러내는 '원각(원만한 깨달음)'을 설명하는 데 있어 가장 뛰어난 경전이라는 뜻이 된다.[1]

황련사 소장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은 목판본으로 1588년(선조 21) 청도 운문사에서 개판한 것이다. 6권 2책의 완본으로 책1에는 변상도(變相圖), 서(序), 권1~4, 시주질이, 책2에는 권5,6과 시주질이 각각 수록되어 있다. 황지홍사(黃紙紅絲)에 오침안정법(五針眼訂法)의 선장(線裝)으로 장정되어 있으며, 보존상태는 매우 양호하다.[1]

이책은 임진왜란 이전 판본으로 드물게 변상도가 있는 판본인데, 지금까지 알려지 24조의 판종 중 변상도가 있는 판본은 황련사 소장 판본과 훨씬 후대인 1861년(철종12)의 건봉사본(乾鳳寺本), 그리고 1883년(고종 20)의 봉인사본(奉印寺本) 뿐이다.[1]

칠곡 송림사에 소장되어 있는 동일한 판본이 복장 전적 일괄 유물로 경상북도지정 유형문화재 제36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경판이 아직도 운문사에 장판되어 있다. 간행에 관련한 기록도 풍부하여 조선 전기 불교 판본 연구에 소중한 자료이다.[1]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부산광역시 고시 제2013-177호, 《부산광역시 지정문화재, 문화재자료 지정 및 지정명칭 변경 고시》, 부산광역시장, 부산시보 제1576호, B9, 2013-05-08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