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벌(黃山伐)은 오늘날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신양리 및 신암리 일대에 위치해 있던 벌판이다. 이곳에서 신라 정예군과 백제군 사이에 황산벌 전투(660년 8월 20일 (음력 7월 9일)가 벌어졌다. 신라는 완승을 거두었고, 백제의 5천 결사대는 거의 대부분이 사망하며 이곳에 묻혔다. 또한 936년에는 황산 전투가 일어나 후백제가 멸망하고 후삼국이 통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