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암

후두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의 총칭

후두암(喉頭癌, Laryngeal cancer)은 후두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의 총칭으로 대개 후두의 피부에서 발원하는 것을 보여주는 편평상피암이다. 암은 후두의 모든 부위로 퍼질 수 있지만, 치료율은 종양의 위치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종양의 단계를 목적으로 하여, 후두는 세 가지 해부학적 부위로 분류된다. 성문(聲門 lottis, 우리가 흔히 진짜 성대라고 하는 이음매 앞뒤), 성문상부(supraglottis, 피열 연골과 피열후두개 주름, 가성대), 성문하부(subglottis)가 그것이다.

후두암
후두암
진료과종양학 위키데이터에서 편집하기
증상쉰목소리, 천명, 인후통, 지속적인 기침, 구취, 연하곤란, 목 멍울
위험 인자흡연, 과음

대부분의 후두암은 성문으로부터 기인한다. 성문상부암은 덜 일반적이고, 성문하부 종양은 가장 빈도수가 낮다.

성문암은 국지적 경부 임파선에 전이를 통해 인근 부위로, 또는 혈액을 통해 더 멀리 직접적인 확산을 한다. 원거리 전이는 부까지가 가장 일반적인 경우이다. 1990년 사망자 76,000명에서, 2013년에는 88,000명으로 늘어났다.[1] 미국 내에서 5년 생존 비율은 60%였다.[2]

대한민국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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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537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484명의 폐암 발생원인이 ‘흡연’이라는 근거자료를 제출했다. 소송 대상자 중 지난해 12월 기준 생존자는 724명, 사망자는 2760명이었다. 진단받은 암종은 편평상피세포 폐암 2163명, 소세포 폐암 844명, 편평상피세포 후두암 477명이었다. 건보공단은 흡연과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폐암 중 편평세포암, 소세포암, 후두암, 편평세포암을 위주로 추렸으며, 하루 1갑 이상 20년 이상의 장기 흡연자를 대상으로 선정해 인과관계가 명확하다는 주장을 펼쳤으며, 반면 “담배 회사들은 공단이 제출한 자료가 증거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3]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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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BD 2013 Mortality and Causes of Death, Collaborators (2014년 12월 17일). “Global, regional, and national age-sex specific all-cause and cause-specific mortality for 240 causes of death, 1990-2013: a systematic analysis for the 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 2013.”. 《Lancet》. doi:10.1016/S0140-6736(14)61682-2. PMID 25530442. 
  2. “SEER Stat Fact Sheets: Larynx Cancer”. 《NCI》. 2014년 6월 18일에 확인함. 
  3. 건보공단, 3484명 폐암 발생원인은 담배가 확실, 조선일보, 2015년 5월 16일자, 임솔 기자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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