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몽요초(訓蒙要鈔)는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승려 지엄이 불교교리의 요긴한 점을 간추려 편찬한 이다. 2011년 12월 29일 울산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되었다.

훈몽요초
(訓蒙要鈔)
대한민국 울산광역시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22호
(2011년 12월 29일 지정)
수량1책
시대조선시대
소유양덕사
위치
주소울산광역시 남구 두왕로 277 (신정동, 박물관)
좌표북위 35° 31′ 38″ 동경 129° 18′ 31″ / 북위 35.52722° 동경 129.30861°  / 35.52722; 129.30861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훈몽요초』는 조선 초기의 승려 지엄이 불교교리의 요긴한 점을 간추려 편찬한 책으로, 선조 9년(1576) 오대산 월정사에서 간행된 목판본 『훈몽요초』에 금강산 표훈사의 <장로화상종선인연지도(長老和尙種善因緣之圖)>, 현종 1년(1660) 문경 배산호(裵珊瑚)의 <백장화상청규법(百丈和尙淸規法)>, 기미년 용흥사(龍興寺)의 <승가일용식시묵언작법(僧家日用食時默言作法)>이 합철되어 있다. 1책 22장으로 이루어졌으며, 크기는 세로 24.0cm, 가로16.5cm이다.

<장로화상종선인연지도>는 장로화상(長老和尙)이 생각하는 인연에 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으며, <백장화상청규법>은 백장 회해(百丈懷海, 720-814)가 선원에서의 집단생활에서 지켜야할 규범을 위반한 사람들에 대한 벌칙을 적어 놓은 것이다. <승가일용식시묵언작법>은 찬자미상으로 사찰에서 발우공양할 때 거행하는 의례의 절차를 기록한 것이다. 합철되어 있는 4종이 모두 전래되고 있는 것들 중 간행연도가 가장 빠른 것이거나 동일본을 찾을 수 없는 희귀성을 갖추고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다.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