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라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님프에게 유괴된 헤라클레스의 동료

힐라스(Hylas)는 헤라클레스의 절친한 동료 혹은 시동으로 아르고나우타이의 일원이었으나, 도중에 들른 미시아 섬에서 물을 길으러 샘을 찾다가 그의 미모에 반한 샘의 님프들에게 납치되고 만다. 이 일로 크게 상심한 헤라클레스는 힐라스를 찾기 위해 아르고 호 원정대에서 중도 하차하게 된다.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가 그린 '힐라스와 님프'(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