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수오네뇨키 열차 충돌사고

1998년 수오네뇨키 열차 충돌사고핀란드 수오네뇨키 역 남쪽에서 인터시티 열차와 화물 열차가 충돌한 사고이다. 총 26명이 다쳤고, 그중 1명은 부상 정도가 심했다. 화물 열차 기관차의 후부는 사고로 인해서 들어올려졌다. 인터시티 열차는 6량, 화물 열차는 41량이었다.

1998년 수오네뇨키 열차 충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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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날짜 1998년 8월 12일
시간 오전 5:58:12
위치 수오네뇨키 역 인근
코우볼라 기점 225km
국가 핀란드
철도 노선 사본 선
운영자 VR 그룹
사고 종류 충돌
원인 신호 오판독
통계
파손된 열차 수 2편성
승객 51명
사망자 0명
부상자 26명

사고 상황편집

이살미에서 코우볼라 경유 헬싱키 방면으로 가고 있었던 인터시티 제 72 열차는 수오네뇨키 역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아이락셀라에서 화물 제 2051 열차와 교행할 예정이었다. 사고가 일어난 날 화물 열차는 30분 지연 운행 중이었고, 수오네뇨키 역에서는 인터시티 열차를 본선에 정차시킨 다음 화물 열차를 부본선으로 통과시키려고 하였다. 이로 인하여 인터시티 열차는 3분 지연 운행할 예정이었다.

인터시티 열차는 이를 모른 채 역을 예정대로 오전 5시 57분 1초에 출발했으며, 신호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통과하였다. 마주오는 열차를 확인한 두 열차의 기관사는 비상 제동을 체결하였다. 당시 제 72 열차는 시속 71km, 제 2051 열차는 시속 27km로 운행하고 있었다. 충돌을 피할 수 없게 되자 두 열차의 기관사는 운전실 문을 열고 뛰어내려서 사망하지는 않았다. 충돌 당시 속도는 72 열차 44km/h, 2051 열차 25km/h였다.

관제실에서 상황을 파악한 후 무전으로 기관사를 호출했으나, 기관사는 이미 뛰어내리고 열차는 충돌한 후였으므로 응답을 들을 수 없었다. 인터시티 열차는 속도가 빨랐고, 화물 열차는 무거웠기 때문에 화물열차 쪽은 비상 제동이 효과가 없었고, 충돌 자체도 피해가 컸다. 인터시티 열차는 전 편성이 4m 뒤로 밀려났고, 화물 열차 쪽의 기관차는 첫 화차와 연결기가 끊기고 후부가 들어올려져서 전차선을 끊었다. 이외의 탈선 피해는 없었다.

원인편집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인터시티 열차 기관사의 정지 신호 무시였다. 화물 열차가 평소에는 먼저 지나가기 때문에 주 신호기를 진행으로 착각하였고, 발차 지시를 받았기 때문에 주 신호가 정지일 줄 예상하지 못했다. 인터시티 열차 기관사 역시 초 단위로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성급하게 발차하였다. 아침 햇살 때문에 신호기를 제대로 보기도 힘들었다.

인터시티 열차 기관사는 연동 장치 이상으로 신호를 잘못 보았다고 주장하였으나, 연동 장치는 이상이 없었다.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