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키움 히어로즈 시즌

2020년 키움 히어로즈 시즌키움 히어로즈KBO 리그에 참가한 2번째 시즌으로, 우리 히어로즈, 서울 히어로즈, 넥센 히어로즈 시절까지 합하면 13번째 시즌이다. 손혁 감독이 팀을 맡았으나 시즌 막판 자진 사퇴 형식의 경질로 물러났고, 김창현 감독 대행이 남은 시즌을 맡았는데 수비형으로 영입한 외국인선수 모터가 타율 0.114의 빈약한 타율로 고전을 면치 못한 데다 여자친구가 한국 정부의 자가격리 방침에 불만을 토로하는 SNS 게시물을 올리면서 팬들도 등을 돌려 시즌 중 퇴출된 데 이어 브리검이 5월 22일 등판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7월 중순까지 자리를 비웠지만 복귀 후 곧바로 통증이 재발해 한 달을 더 재활했고 같은 해 8월 이승호 요키시 (이상 좌완) 최원태 (우완)의 어깨부상까지 이어져 선발진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했으며 7월 말부터 합류한 내야수 러셀이 타율 0.254 2홈런 31타점의 초라한 성적을 남긴 데다 박병호도 9월 손등 미세골절로 빠져 중심타선의 헐거움을 느껴야 했다[1]. 주장은 김상수가 맡았다. 팀은 시즌 막판까지 kt 위즈,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와 2위 싸움을 했으나, kt에 1경기, 두산과 LG에 반 경기 차로 밀려 5위까지 떨어진 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LG 트윈스에게 연장 승부 끝에 승리를 내주며 한 경기 만에 탈락했으며 1군은 대만 가오슝, 2군은 대만 타이난에서 훈련했다[2].

코치 편집

선수단 편집

특이 사항 편집

  • 이정후는 2루타 48개를 치며 역대 단일 시즌 최다 2루타 기록을 세웠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하경헌 (2021년 3월 1일). “키움 히어로즈”. 한국야구위원회. 46면. 2022년 9월 16일에 확인함. 
  2. 김민경 (2020년 3월 2일). '최후 수단 전세기 요청' 키움·두산2군…대체 항공편마저 결항”. 스포티비뉴스. 2022년 9월 16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