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엄지굽힘근 (발)
긴엄지굽힘근(flexor hallucis longus muscle, FHL) 또는 장무지굴근(長拇趾屈筋)은 엄지발가락의 발가락뼈의 발바닥쪽 면에 닿는 근육으로, 엄지발가락을 굽히는 작용을 한다. 긴엄지굽힘근은 종아리뒤칸의 깊은층에 속하는 세 근육 중 하나로, 나머지 두 근육은 긴발가락굽힘근과 뒤정강근이다. 세 근육 모두 궁둥신경의 가지인 정강신경의 지배를 받는다.[2]
긴엄지굽힘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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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
이는곳 | 종아리뼈 뒷면의 안쪽 1⁄3 |
닿는곳 | 엄지발가락의 먼쪽발가락뼈 바닥 |
동맥 | 종아리동맥(뒤정강동맥 종아리가지)의 근육가지 |
신경 | 정강신경, S2 & S3[1] |
작용 | 엄지발가락의 모든 관절을 굽힘, 발목관절의 발바닥굽힘 |
대항근 | 긴엄지폄근 |
식별자 | |
라틴어 | musculus flexor hallucis longus |
영어 | flexor hallucis longus muscle |
두문자어 | FHL |
TA98 | A04.7.02.053 |
TA2 | 2668 |
FMA | 22593 |
구조
편집긴엄지굽힘근은 종아리의 가쪽에 위치한다. 가쪽에서는 종아리뼈 몸통 뒷면의 아래쪽 2⁄3와 뼈사이막, 이웃한 종아리근과의 근육사이막에서 시작되고, 안쪽에서는 뒤정강근을 덮고 있는 근막에서 일어난다. 근섬유는 아래뒤쪽으로 비스듬하게 주행하여 발의 안쪽 측면에서 발목굴로 들어간다. 그 후 근육 뒷면의 거의 전체를 차지하는 힘줄로 끝난다.
이 힘줄은 정강뼈 아래쪽 끝의 뒷면을 가로지르는 고랑에 놓여 있다. 이때 목말뼈 뒷면의 안쪽과 가쪽결절 사이, 그리고 발꿈치뼈의 목말받침돌기 아랫면에 놓인다. 발바닥에서 긴엄지굽힘근의 힘줄은 짧은엄지굽힘근의 두 갈래 사이에서 앞쪽으로 주행하여 엄지발가락의 마지막 발가락뼈 바닥에 닿는다. 목말뼈와 발꿈치뼈에서 긴엄지굽힘근의 힘줄이 들어가 있는 고랑은 힘줄성의 섬유로 인해 윤활집으로 둘러싸인 개별적인 관 구조로 바뀐다.
발바닥 앞쪽으로 긴엄지굽힘근의 힘줄은 긴발가락굽힘근의 힘줄보다 위쪽에 위치하며, 가쪽에서 안쪽으로 긴발가락굽힘근 힘줄을 가로지른다.
기능
편집긴발가락굽힘근이나 뒤정강근과 마찬가지로, 긴엄지굽힘근은 발의 발바닥굽힘과 안쪽번짐에 관여한다. 그러나 긴엄지굽힘근은 엄지발가락을 굽히는 작용을 하며 발목의 뒤침을 돕는다는 점에서 독특한 작용을 한다.[3]
추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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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으로 표시된 긴엄지굽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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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본 오른쪽 다리 깊은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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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2층의 근육
참고 문헌
편집이 문서는 현재 퍼블릭 도메인에 속하는 그레이 해부학 제20판(1918) page 485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 Aids to the Examination of the Peripheral Nervous System, 5th edition
- ↑ “Peripheral Nerve Injury”. 《www.hopkinsmedicine.org》 (영어). 2020년 10월 20일에 확인함.
- ↑ “Flexor Hallucis Longus”. 2020년 10월 2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