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A-100(영어: Korea Light Aircraft-100)은 건국대학교에서 개발, 베셀에어로스페이스에서 생산하는 대한민국의 최초 2인승 민간 경량 항공기이다. 2017년 7월 20일 초도비행에 성공했으며[1] KAIKC-100 나라온에 이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2번째 경비행기이다.[2]

KLA-100
종류경비행기
원산국대한민국 대한민국
제조사베셀에어로스페이스
첫 비행2017년 7월 20일
도입 시기2019년 10월
현황생산 중
생산 시기2018년 ~ 현재
단가1억 5000만 원
개발 원형KC-100
웹사이트KLA-100 - 공식 웹사이트

역사 편집

건국대학교 스포츠급 경항공기 연구단은 국토교통부의 '레저용 경항공기 국산화 개발사업'을 수주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과 함께 KLA-100을 개발하여 2016년 12월 5일 시제 1호기를 출고하였다.[2]

2017년 7월 20일, 전라남도 고흥군 항공센터에서 초도비행에 성공하였다.[1]

2017년 12월 21일, 베셀은 총 4년 간의 연구개발 기간 중 7개월 간의 비행시험을 통해 구조건전성시험, 계통기능시험, 항공기 지상시험 등 안전성을 인정받아 2018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3]

2019년 10월 29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 연구개발로 수행 중인 '무인항공기 안전운항기술 개발 및 통합 시범운용' 연구단이 무인항공기 운용시험을 위해 고흥에서 국내 최초 2인승 KLA-100이 인도되었다.[4]

특징 편집

KLA-100은 가볍고 튼튼한 탄소섬유로 제조되었고 동체에 낙하산을 달아 비정상적인 상황에서도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제작됐으며 크게 제조된 날개로 엔진이 꺼져도 글라이딩을 통해 서서히 착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5]

제원 편집

  • 탑승인원: 2명
  • 엔진: 단발 프로펠러
  • 순항속도: 189 km/h (102 kts)
  • 실속속도: 80 km/h (43 kts)
  • 최대이륙중량: 600 kg (1,320 lbs)
  • 비행거리: 1,400 km
  • 최대운용고도: 14,000 ft
  • 최대비행시간: 10시간 이상
  • 이륙거리: 160 m (524 ft)
  • 착륙거리: 150 m (492 ft)
  • 75% 순항비행시 연료소모량: 3.43 gal/h
  • 연료량: 130 L (34.3 gal)

각주 편집

  1. “건국대 개발 경항공기 초도비행 성공”. 《뉴스1》 (네이버 뉴스). 2017년 7월 21일. 2022년 8월 15일에 확인함. 
  2. 이효석 (2016년 12월 5일). “건국대 연구단, 순수 국내 기술 경항공기 개발”. 《연합뉴스》 (네이버 뉴스). 2022년 8월 15일에 확인함. 
  3. 이영욱 (2018년 1월 2일). “베셀, 국내 최초 경량항공기 안전성인증 획득”. 《매일경제》 (네이버 뉴스). 2022년 8월 15일에 확인함. 
  4. 하종숙 (2019년 10월 29일). “국토교통 R&D ‘성과’ 국내 기술로 개발한 ‘경량항공기’, 민간 무인항공기 비행시험 활용”. 《국토일보》. 2022년 8월 15일에 확인함. 
  5. 김진수 (2019년 9월 3일). 'KLA 100' 타고 베이징까지 한번에…美·유럽 시장 공략”. 《한국경제》 (네이버 뉴스). 2022년 8월 15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