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LE-TR-122는 태양과 비슷한 주성과, 항성 질량의 하한선 근처에 있는 작은 반성으로 이루어진 쌍성계이다. 이 항성계는 OGLE 연구 중 작은 쪽이 큰 별을 가리는 현상을 통해 발견되었다. 두 구성원의 공전 주기는 7.3일이다. 이 항성계의 주성은 태양과 비슷할 것으로 생각된다.[2]

OGLE-TR-122
관측 정보
별자리 용골자리
적경(α) 11h 06m 51.99s[1]
적위(δ) -60° 51′ 45.7″[1]
겉보기등급(m) 15.61 (항성계)[1]
성질
분광형 G (주성)/M (반성)[2]
추가 사항
질량 1.0 (주성)[3] / 0.09 (반성)태양질량[2]
표면온도 5,700 (주성) 켈빈[2]
항성 목록

겉보기등급순 · 절대등급순
거리순 · 질량순 · 반지름순

지구- 궤도, 토성, OGLE-TR-122b, 목성의 크기를 비교한 것.

반성 OGLE-TR-122b의 반경은 태양의 12퍼센트로 이는 목성보다 약 20퍼센트 정도 더 큰 수치이며, 질량은 태양의 9퍼센트(또는 목성의 약 95배 정도)이다. 여기서 이 별의 밀도가 태양의 50배에 달하는 것을 알 수 있다.[2][4] OGLE-TR-122b의 질량은 항성이 지닐 수 있는 가장 작은 질량인, 태양의 7 ~ 8퍼센트 수준(이 질량이 넘어가야 핵융합 작용이 시작된다)에 근접해 있다.[5] OGLE-TR-122b가 주성 앞을 지나가면서 가리는 현상이 관측되었기 때문에, b는 목성 크기 정도의 별이 실제로 존재함을 입증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되었다.[2]

참고 문헌 편집

  1. The Optical Gravitational Lensing Experiment. Additional Planetary and Low-Luminosity Object Transits from the OGLE 2001 and 2002 Observational Campaigns, A. Udalski, G. Pietrzynski, M. Szymanski, M. Kubiak, K. Zebrun, I. Soszynski, O. Szewczyk, and L. Wyrzykowski, Acta Astronomica 53 (June 2003), pp. 133–149.
  2. A planet-sized transiting star around OGLE-TR-122. Accurate mass and radius near the hydrogen-burning limit, F. Pont, C. H. F. Melo, F. Bouchy, S. Udry, D. Queloz, M. Mayor, and N. C. Santos, Astronomy and Astrophysics 433, #2 (2005-04-11), pp. L21–L24.
  3. Pont, F.; Melo, C. H. F.; Bouchy, F.; Udry, S.; Queloz, D.; Mayor, M.; Santos, N. C. (2005). “A planet-sized transiting star around OGLE-TR-122”. 《Astronomy and Astrophysics》 433 (2): L21. arXiv:astro-ph/0501611. Bibcode:2005A&A...433L..21P. doi:10.1051/0004-6361:200500025. 
  4. Newfound Star Smaller than Some Planets, Robert Roy Britt, space.com
  5. Theory of Low-Mass Stars and Substellar Objects, Gilles Chabrier and Isabelle Baraffe, Annual Review of Astronomy and Astrophysics 38 (2000), pp. 337–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