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D 돈틀리스 급강하 폭격기

SBD 돈틀리스(Douglas SBD Dauntless)는 노스럽 코퍼레이션더글러스 에어크래프트가 합병 후 만든 정찰폭격기다.

돈틀리스는 기존에 운영하던 SBC헬다이버의 대체기를 찾던 중 미 정부가 노스럽에 문의해 헬다이버의 대체기인 단엽함재폭격기를 주문했다. 이에 노스럽은 XBT-1이라는 시제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항공모함에서 착함 테스트를 해본 결과 착함시 저속안정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미국은 노스롭사에 XBT-1을 개량하라고 하였고 이후 XBT-2가 나오는데 이것이 SBD-1이라는 제식명칭을 부여받으며 해병대에서 운용하게 된다.

SBD 돈틀리스는 정찰폭격기였으며 이는 정찰을 겸하는 폭격기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SBD는 긴 항속거리를 요구받았고 연료탱크를 엔진카울, 날개에 장착하면서 880km라는 긴 항속거리를 지닌다.

해군은 이에 만족하였고 SBD는 개량을 시작한다. SBD-2부터는 연료용량이 증가 및 2차 대전 명품 기관총인 m1919 기관총을 후방기총으로 배치했고 SBD-3부터는 M2기관총을 전방배치했고 후방에는 7.62mm 쌍열 기관총을 배치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SBD 돈틀리스는SBD-3이다. SBD-5는 돈틀리스의 완성형이라 볼 수 있는데 1200마력 엔진을 탑재해 1천 파운드 폭탄(453.592kg)을 장착할 수 있게 되었다.[1]

각주 편집

  1. Francillon, René J. (1988). 《McDonnell Douglas aircraft since 1920 : Volume I》. London: Naval Institute Press. 184–193쪽. ISBN 0870214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