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 메카트로닉스

TPC 메카트로닉스는 공압기계를 이용한 생산설비 자동화 부품 및 시스템을 제조 및 판매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상장기업명으로는 짧게 TPC라고 쓴다. 매출구성은 공압 제품 81%, 로봇 16% 등으로 구성된다

TPC
형태주식회사
창립1979/01/23 (상장일: 2001/01/16)
시장 정보한국: 048770
산업 분야기계
서비스기계
본사 소재지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로 219 (화곡동)
핵심 인물
엄주섭, 엄재윤 (대표이사)
웹사이트TPC

테마 편집

본래 증시에서 별로 주목받는 기업은 아니었으나, 보유 기술이 3D 프린터에 적합하다는 이유로 3D 프린터 테마주로 인식되며 2013년 중순 주가가 크게 올랐다. 사실 이 회사는 생산 설비용 공압기계 전문 업체라 3D 프린터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었음에도 3D 프린터 테마주로 급등한 것이었다. 주가가 오르자 최대주주 일가는 지분을 매각하여 상당한 시세차익을 올렸다.[1]

테마주로 묶인 후 회사에서는 주가부양을 위해 3D 프린터 관련 연구개발 및 제휴 관련 공시를 종종 내놓아 왔다.[2] 그러나 TPC가 보유한 기술은 단지 기존 보유한 로봇 기술로 프린터 제어 부분을 만드는 정도의 수준이고 스트라타시스, 3D 시스템즈 등 압도적인 기술력과 오랜 노하우를 지닌 기업들이 이미 업계 선두를 점유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 실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특히 최대주주의 고점 매도는 이 회사가 증시에서의 시세차익이 아니라 실제 3D 프린터 기술 개발에 진실성을 갖고 임하는지에 대해 신뢰를 주지 못했다는 평가다.[1] 대부분의 증시 전문가들도 TPC를 실체없는 3D 프린터 테마주 정도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업이 실제 3D 프린팅 업체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기술과 실적 면에서 그러한 인식을 불식시키는 것이 급선무로 인식되고 있다.[3]

참고 문헌 편집

  1. 3D프린터株 TPC, 최대주주 주가 급등 틈타 차익실현, 머니투데이 2013.10.28
  2. TPC, 美 글로벌 3D프린팅 업체와 정보협약 체결, 한국경제 2014.09.11
  3. 엄재윤 TPC 사장 "실체없는 3D프린터 테마주 취급 'NO'", 아시아경제 201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