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ESS
UBESS (풀이: Used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는 전기차에서 수명을 다한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상세
편집전기차에서 사용이 끝난 배터리 내부에는 에너지를 충분히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 남아 있어 3~10년까지 활용이 가능하며, UBESS는 이러한 배터리의 잔여 용량을 활용할 수 있다. 폐배터리 여러 개를 활용해 ESS 설비를 구축한 다음 전력을 저장해두면 가정, 빌딩, 공장 등에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기업 현황
편집르노삼성-LG화학
2019년 10월 31일, 르노삼성과 LG 화학은 대한민국 ESS 개발 사업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르노삼성은 전기차에서 나온 폐배터리를 LG화학에 제공하며, LG화학은 폐배터리에 최적화된 ESS를 2021년까지 구축하고 시험 운영한다.[1]
현대자동차그룹
2019년 9월 9일, 에너지솔루션기업 OCI와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 실증 및 분산발전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2] 자체 개발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를 북미 상업용 태양광발전소에 연계해 실증사업을 시작,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분산발전 사업모델을 발굴했다. 2019년 9월 27일, 대한민국 한국수력원자력과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ESS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3] 2020년 5월 29일, 한화큐셀과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4]
배터리 재활용 시장 현황
편집2020년 3월 3일,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가 2019년 기준 약 1.6조 원이며, 2030년에는 약 20조까지 성장할 것으로 밝혔다.[5]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르노삼성-LG화학, 전기차배터리 재활용 ESS 협력”. 《국민일보》. 2019년 10월 31일에 확인함.
- ↑ “현대차그룹,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 신사업 추진”. 《동아일보》. 2019년 9월 9일에 확인함.
- ↑ “한국수력원자력, 국내 최초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ESS사업 착수”. 《매일일보》. 2019년 9월 27일에 확인함.
- ↑ “현대차, 전기차 폐배터리 ‘태양광 ESS’로 활용한다”. 《경향비즈》. 2021년 1월 10일에 확인함.
- ↑ “5년 후 배터리재활용 시장 ‘14兆’… 韓배터리는 ‘걸음마’”. 《이델일리》. 2020년 3월 3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