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킬러

연결 시 물리적인 하드웨어 장치 부품을 파괴하는 USB 드라이브 장치

USB 킬러(USB Killer)는 연결 시 물리적인 하드웨어 장치 부품을 파괴하는 USB 드라이브 장치이다.[1] 고압에 이를 때까지 캐퍼시터에 연결된 부품의 USB 전원으로부터 전기를 모았다가 데이터 핀에 고압으로 방전시킨다. 이 장치는 전기 급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부품 테스트를 위해 설계되어 왔다. 그러나 이 장치는 그다지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1] 여러 모델의 장치가 있으며, 이 가운데 최신은 USB 킬러 v3이다. 이 장치는 시스템 관리자가 팀이 강조한 취약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사용할 목적으로 홍콩에 기반을 둔 보안 하드웨어 팀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2] 애플은 USB 전압 급등 공격으로부터 장치를 보호하는 유일한 제조업체이다. 이 장치는 "다크 퍼플"(Dark Purple)이라는 이름으로 판단되는 러시아의 컴퓨터 연구원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고 주장되고 있다.[3] 대체적으로 이 장치는 여러 문헌에서 독자가 알 수 없는 USB 드라이브를 연결하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4][1][3]

잠재적 방어 편집

한 저자에 따르면 USB 인플리멘터스 포럼이 발표한 USB-C 인증의 새로운 암호화 인증 프로토콜이 인가되지 않은 USB 단자를 차단함으로써 이 장치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도와줄 것이라 생각한다. USB 킬러의 개발자들은 옵토커플러(optocoupler)라는 이름의 부품이 이 장치로부터 보호를 해줄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4]

악용 사례 편집

대한민국에서는 어떤 PC방 업주가 경쟁 PC방의 컴퓨터들을 USB 킬러로 고장낸 사례가 발생했다.[5]

각주 편집

  1. “USB Killer: A device that can destroy a PC in seconds”. 《DECCAN CHRONICLE》. 2017년 8월 12일. 
  2. Z. Morris, David (2017년 8월 12일). “This USB Stick Will Instantly Destroy Your Computer”. 《"fortune.com"》. 
  3. Bolton, Doug (2017년 8월 12일). “Russian computer researcher creates a USB killer thumb drive that will fry your computer in seconds”. 《"independent.co.uk"》. 
  4. Armasu, Lucian (2017년 8월 12일). 'USB Killer 2.0' Shows That Most USB-Enabled Devices Are Vulnerable To Power Surge Attacks”. 《"tomshardware.com"》. 
  5. “PC방 업주가 'USB 킬러' 이용해 경쟁업체 '테러'. MBC. 2017년 1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