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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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 효과(馬太效果, Matthew effect)는 저명한 연구자가 지원금 등 더 많은 혜택을 얻고, 그렇지 못한 연구자가 혜택에서 배제되면서 두 연구자 사이에 격차가 심해지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사회학자로버트 K. 머턴해리엇 주커만이 기독교 신약성경마태복음 25장 29절을 인용하며 처음 제기하였다.[1] 매튜 효과(--效果) 또는 마태복음 효과(馬太福音效果)라고도 한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 마태복음 25장 29절

교육학 편집

케이트 스타노비치 Keith Stanovich는 이를 학생의 읽기 문제에 적용하였다.[2] 읽기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진급하면서 점점 더 독해에 어려움을 겪고, 언어는 도구과목으로써 기능하기 때문에 다른 교과목에서도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기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더욱 어려워지는 것이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Merton, Robert K. “The Matthew Effect in Science”. 《Science159 (3810): 56-63. doi:10.1126/science.159.3810.56. 
  2. Stanovich, Keith E. (1986). "Matthew Effects in Reading: Some Consequences of Individual Differences in the Acquisition of Literacy". Reading Research Quarterly 21 (4): 3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