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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접시 위에 갈색 팥고물을 두른 오메기 떡 하나가 올려져 있다.
제주도 동문재래시장의 '진아떡집'에서 구매한 오메기떡의 정면 사진입니다.

오메기떡은 제주도의 관광 상품으로 판매되는 떡으로, 제주도의 차조를 사용해서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전통에 따르면, 오메기떡은 오메기술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반죽에 팥고물을 묻혀 먹기 시작한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근대에 상품화가 되면서 맛이나 모양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오메기'라는 이름은 차조를 일컫는 말이라는 해석이 하나 있고, 차조 반죽의 둥글납작하고 옴폭 파인 모습에서 나온 말이라는 다른 논점도 있는데, 이는 어떤 전문가에 묻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오메기술이 먼저 왔는지 오메기떡이 먼저 왔는지에 대한 의견도 엇갈리는 편이다.

근역사 편집

제주도에서 오메기떡을 판매하는 떡집들이 가장 많이 밀집되어있는 장소 중 하나는 동문재래시장이다. 시장 내에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떡집이 약 10개 가량 있는데, 그 중 아남떡집, 진아떡집과 여진떡집이 가장 오래되었다. 이 중 아남떡집은 1990년대 중반에 오메기 떡을 처음 상품화했다고 주장하고있다. 초반에는 '오메기떡'이라는 이름을 상표등록을해서 독점 판매했으나, 이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지금은 오메기떡이라는 상품은 자유롭게 포장되어 여느 떡집에서나 팔리고있다. 특히 아남떡집과 여진떡집은 서로를 마주보며 위치해있어서 아직까지 신경전이 좀 있는 편이다. 진아떡집은 이 두 떡집과 좀 떨어져 위치해있는데, 시장 내의 떡집 중에서 가장 미디어 노출을 많이 받았고, 주인 할머니부터 전해 내려온 떡 제조 방식 덕에 매일 손님이 줄을 서서 떡을 사간다. (+양용진 선생님 얘기 추가)

참조 편집

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