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문왕 유례(楚文王 劉禮, ? ~ 기원전 151년)는 전한 초기의 황족·제후왕이다.

일대기 편집

초원왕 유교의 아들이다. 문제초나라 왕가를 높였기에 황자와 같은 대우를 받았다.[1]

종정을 맡고 있다가, 문제 후6년(기원전 159년) 겨울에 흉노상군·운중군을 침입하자 장군이 되어 패상(覇上)에 주둔해, 영면·소의·장무·주아부·서한과 함께 흉노를 방비했다. 몇 달 후 흉노가 돌아가, 모두 철수하였다.[2]

경제가 즉위하면서 형제들과 함께 작위를 받아 평륙(平陸侯)에 봉해졌다.[1] 초왕의 작위를 이은 조카 유무오초칠국의 난에 가담했다 패배하고 자결했기에 황실에게서 원왕의 후사로 삼아 초왕이 되었다. 재위 3년 만에 죽었고, 시호이라 했다.[1]

가계 편집

전임
유일
전한종정
?[3] ~ 기원전 154년
후임
유통
선대
(첫 봉건)
전한의 평륙후
기원전 156년 4월 을사일 ~ 기원전 153년
후대
(봉국 폐지)
선대
조카 유무
제5대 전한의 초왕
기원전 153년 ~ 기원전 151년
후대
아들 초안왕 유도

각주 편집

  1. 반고: 《한서》 권36 초원왕전제6
  2. 위와 같음, 권4 문제기제4
  3. 한서》 권19에는 경제 원년(기원전 156년)에 임명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사기》 권10에 따르면 이미 문제 때부터 종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