쾨니그의 정리 (집합론)

집합론에서 쾨니그의 정리(Kőnig의定理, 영어: Kőnig’s theorem)는 일련의 기수의 순부등식에서, 작은 쪽의 합을 취하고, 큰 쪽의 곱을 취해도 여전히 순부등식이 성립한다는 정리다.

정의 편집

집합  기수의 집합  ,  가 주어졌고, 또한 모든  에 대하여

 

라고 하자. 쾨니그의 정리에 따르면, 다음이 성립한다.

 

따름정리 편집

쾨니그의 정리는 다음과 같은 따름정리들을 갖는다.

칸토어의 정리 편집

 이며  라고 하자. 그렇다면

 

이다. 이는 칸토어의 정리다.

선택 공리 편집

 이고,  가 임의의 0이 아닌 기수라고 하자. 그렇다면

 

이다. 이는 선택 공리의 한 형태이다.

공종도의 지수 편집

 가 어떤 무한 기수  의 (최소) 공종 집합이라고 하자. 즉, 이는 순서수들의 집합이다. 또한,  로 놓고,  라고 하자. 그렇다면

 

이다. 즉, 무한 기수  에 대하여

 

이다. 여기서  기멜 함수라고 한다.

공종도의 하한 편집

어떤 무한 기수  와 기수  에 대하여, 항상

 

이다.

증명은 다음과 같다. 이미 증명된 따름정리에 따라

 

이므로, 기수 거듭제곱의 단조성에 따라서

 

이다.

증명 편집

집합족   가 주어졌고, 임의의  에 대하여 전사 함수

 

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자. 임의의 함수

 

가 주어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전사 함수가 아님을 보이면 족하다.

사영 함수

 
 

를 정의하여,

 

를 생각하자. 가정에 따라, 이 함수는 전사 함수가 아니므로,

 

를 고르자. 그렇다면

 

이므로,  전사 함수가 아니다.

역사 편집

헝가리의 수학자 쾨니그 줄러가 1904년에 증명하였다.[1][2]

참고 문헌 편집

  1. König, J. (1904). 〈Zum Kontinuum-Problem〉. Adolf Krazer. 《Verhandlungen des dritten Internationalen Mathematiker-Kongresses in Heidelberg vom 8. bis 13. August 1904》 (독일어). 144–147쪽. 2015년 1월 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5년 1월 4일에 확인함. 
  2. König, J. (1905). “Zum Kontinuum-Problem”. 《Mathematische Annalen》 (독일어) 60 (2): 177–180. doi:10.1007/BF01677263. ISSN 0025-5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