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

중국 후한 말의 군벌 원소(袁紹)의 부하

한순(韓𦳣, 韓荀, ? ~ ?)은 중국 후한원소 휘하의 무장이다. 한맹(韓猛) · 한약(韓若) 등의 이름도 전하는데 어느 것이 옳은지는 알 수 없다.[1]

생애 편집

이름 한순(韓𦳣)
시대 후한
생몰 ? ~ ?
거자(莒子)?[2]
본관 · 출신
관직
작위
소속 원소

원소(袁紹)를 섬겼다.

조조(曹操)의 참모 순유(荀攸)는 한순을 "날래고 의기가 강하나 적을 가벼이 여기는 자"라고 평하였다.

건안(建安) 5년(200년), 관도전투(官渡戰鬪) 때 원소는 한순에게 조조군의 서쪽 교통로를 차단할 것을 명하였으나, 한순은 계락산(稽洛山)에서 조인(曹仁)에게 격파당하였다. 또한 원소군의 군량 운반을 호위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순유의 계략으로 서황(徐晃) · 사환(史渙)은 한순을 공격하여 수레를 불태웠다.

《삼국지연의》 속 한순 편집

한맹으로 등장한다.

사환이 포로를 심문하여 한맹이 군량을 수송한다는 사실을 입수한다. 또한 사실(史實)과 마찬가지로 사환은 서황과 함께 한순을 공격하여 수레를 불태우며, 이에 원소는 한맹을 죽이려 하나 부하들의 만류로 한맹을 잡병으로 강등시켰다.

각주 편집

  1. 진수(陳壽), 《삼국지(三國志)》 권10 순욱순유가후전(荀彧荀攸賈詡傳) 배송지주(裴松之注)
  2. 조일청(趙一淸)은 한거자(韓莒子)와 한순을 동일인물로 추측하였으나, 정확한 근거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