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는 상록활엽교목으로 참나무과에 속하며 겨울에 늘푸른 큰키나무이다. 가서목(歌舒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가시나무
광주에 사는 가시나무
광주에 사는 가시나무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장미군
목: 참나무목
과: 참나무과
속: 참나무속
종: 가시나무
학명
Quercus myrsinaefolia
Blume, 1850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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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남, 경남의 해안 도서지방, 진도제주도에 자생한다. 다 자라면 높이가 20미터, 지름은 1미터 정도이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위쪽 가장자리에만 뾰족한 톱니가 있다. 개화기는 4월에서 5월이다. 꽃은 4월에 피는데, 수꽃이삭은 전해에 난 가지에서 밑으로 처져 달리고, 그보다 짧은 암꽃이삭은 새로 생긴 가지에 곧게 서서 달린다. 열매인 도토리는 10월에 익는다. 열매는 견과로, 가시라고 하며 뚜껑처럼 생긴 각두(깍정이)가 열매를 1/3~1/2 정도 감싸고 있다. 각두에 줄이 6~9개 있다. 바닷가에 방풍림으로 심거나 관상수로 재배하며, 열매를 먹는다.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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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가 달리는 나무로 상록성은 가시나무, 개가시나무, 종가시나무, 참가시나무, 붉가시나무가 있다. 낙엽성은 갈참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상수리나무가 있다.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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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는 그 이름 때문에 나무에 가시가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그렇지 않다. 가시나무라는 이름은 '가서목(歌舒木)→가서나무→가시나무'로 변화된 것이다. 가서목에서 가는 언니(형) 가(哥)이며 서는 떨 서(舒)이고 목은 나무 목(木)으로, 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이 떠는 것같이 보인 데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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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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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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