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래시
가이트래시(Gytrash [ɡaɪˈtræʃ][*])는 잉글랜드 북부에서 전승되는 검둥개이다. 혼자서 길을 따라 출몰하면서 나그네를 기다린다고 한다.[1] 검은 개 외에도 말, 나귀의 형상을 할 때도 있으며, 사람을 잘못된 길로 이끌어 길을 잃게 만든다. 개중에는 길잃은 나그네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는 자애로운 것도 있지만, 대개 가이트래시는 공포의 대상이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d/d6/P107b.jpg/300px-P107b.jpg)
샬롯 브론테의 소설 《제인 에어》에서 주인공 제인이 로체스터의 말과 개를 보고 가이트래시를 떠올리는 장면이 있다.[2] 《제인 에어》에 언급된 것이 가이트래시 전승이 문자로 기록된 최초의 사례로 생각된다.[3]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는 가이트래시와 유사한 검은 개가 주인공 해리 근처에 계속 나타난다. 뒤에 가면 그 개의 정체는 해리의 대부 시리우스 블랙이 둔갑한 것이었음이 밝혀진다.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Brewer, E. Cobham (1894) [First Published in 1870]. Brewer's Dictionary of Phrase and Fable.
- ↑ Brontë, Charlotte (1847) [First Published in 1847]. “Chapter XII”. Jane Eyre. London, England: Smith, Elder & Co. 2008년 11월 15일에 확인함.
- ↑ Wood, Dr. Juliette. “Gytrash” (PDF). 2쪽. 2009년 1월 13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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