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큰갈라고

갈색큰갈라고(Otolemur crassicaudatus)는 갈라고과에 속하는 야행성 영장류의 일종이다.[2] 갈라고과에서 가장 큰 갈라고다.

갈색큰갈라고
갈색큰갈라고
갈색큰갈라고
갈색큰갈라고
갈색큰갈라고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영장목
아목: 곡비원아목
하목: 로리스하목
과: 갈라고과
속: 큰갈라고속
종: 갈색큰갈라고
(O. crassicaudatus)
학명
Otolemur crassicaudatus
É Geoffroy, 1812
보전상태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1]

특징 편집

이 종은 뭉툭하고, 넓적한 주둥이, 매우 큰 귀, 비교적 작은 눈을 지니고 있다. 두꺼운 털은 다양한 색깔을 띤다. 일부는 끝단이 흰 꼬리와 함께 회색빛 털을 지니고 있으며, 일부는 검은색 꼬리 끝단과 함께 어두운 갈색 털을 지니고 있다. 건조하고 낮은 지대일수록 주로, 밝은 색깔의 갈라고가 나타나는 반면에 높고 습한 지역에 사는 갈라고일수록 더 어두운 색깔을 띤다. 갈색큰갈라고의 몸 길이는 26 ~ 47 cm(평균 32 cm)이며, 꼬리 길이는 29 ~ 55 cm이고, 몸무게는 0.5에서 2 kg정도이다.

아종 편집

2종의 아종이 알려져 있다.[2]

  • O. c. crassicaudatus
  • O. c. kirkii

분포 편집

남아프리카동아프리카에서는 흔한 종이다. 대부분의 개체군이 앙골라, 탄자니아, 케냐 남부 그리고 소말리아 해안에서 발견된다.

습성 편집

갈색큰갈라고는 야행성 동물이다. 낮 시간 동안에는 나무의 구멍 또는 울창한 식물 속에서 보낸다. 이들의 먹이는 과일(장과류, 무화과와 같은), 씨앗, 아카시아 수지, 꽃, 곤충, 민달팽이, 파충류 그리고 작은 새들이다. 이 종은 좁은 면적 내의 영역을 갖고, 작은 집단 속에서 생활한다. 이들은 오줌과 가슴의 땀샘에서는 나는 특별한 향을 통해 자신들의 영역을 표시한다.

각주 편집

  1. Bearder, S. (2008). Otolemur crassicaudatus. 《IUCN 적색 목록》 (IUCN) 2008: e.T15643A4943752. doi:10.2305/IUCN.UK.2008.RLTS.T15643A4943752.en. 2018년 1월 11일에 확인함. 
  2. Groves, C.P. (2005). Otolemur crassicaudatus. Wilson, D.E.; Reeder, D.M. Mammal Species of the World: A Taxonomic and Geographic Reference (영어) 3판. 존스 홉킨스 대학교 출판사. 126쪽. ISBN 0-801-88221-4. OCLC 62265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