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쇠

어떤 물리량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현상

감쇠[1][2](attenuation, 급감쇠) 또는 일부 문맥에서는 꺼짐[3](extinction, 소광, 흡광[4])은 어떤 물리량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어두운 안경햇빛을 감쇠시키고, 엑스선을 감쇠시키며, 공기는 다양한 감쇠율로 소리를 모두 감쇠시킨다. 귀로 유입되는 음력을 줄이는 현상도 음향 감쇠라고 한다. 데시벨(dB) 단위로 표현할 수 있다.

전기공학전기 통신에서 감쇠는 전기 회로, 광섬유 및 공기 중에서 파동과 신호의 전파에 영향을 미친다. 전기 감쇠기와 광 감쇠기 등의 부품이 사용되기도 한다.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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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경우 감쇠는 매체를 통과하는 경로 길이에 대한 지수 함수로 표현된다. 광학 및 화학 분광학에서는 이를 비어-람베르트 법칙이라고 한다. 공학에서 감쇠는 일반적으로 매체의 단위 길이당 데시벨 단위(dB/cm, dB/km 등)로 측정되며 해당 매체의 감쇠 계수로 표시된다. 감쇠는 지진에서도 발생한다. 지진파가 진원지에서 멀어질수록 지진파는 지면에 의해 감쇠되어 작아진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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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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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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