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 권15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 권15(紺紙金泥大方廣佛華嚴經 卷十五)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코리아나화장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의 필사본 불경이다. 2004년 6월 26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412호로 지정되었다.[1]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 권15
(紺紙金泥大方廣佛華嚴經 卷十五)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1412호
(2004년 6월 26일 지정)
수량1권 1축
시대고려시대
소유유상옥
위치
주소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827, 코리아나화장박물관 (신사동,코리아나아트센타)
좌표북위 37° 31′ 26.64″ 동경 127° 1′ 58.08″ / 북위 37.5240667° 동경 127.0328000°  / 37.5240667; 127.0328000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이 사경은 고려 충숙왕 복위3년(1334) 감색의 종이에 금니로 쓴, 화엄경 80권본에 40권본의 마지막권(보현행원품의 마지막권)을 더했거나 또는 화엄경 3본을 섞었거나 해서 구성한 81권을 서사(書寫)한 것 가운데의 한권(제15권)인 듯하다.[1]

내용은 화엄경 39품 가운데 제12 현수품의 후반부로 문수보살의 요청으로 현수보살(賢首菩薩)이 체험하고 증득(證得)한 광명과 삼매(三昧)의 위신력(威神力) 등의 수행공덕을 게송(偈頌)으로 읊은 것이다.[1]

권수에는 사성(寫成) 발원문과 변상도가 붙어 있는데, 사성 발원문에 의하면 영록대부(榮祿大夫) 휘정사(徽政使) 정독만달아(鄭禿滿達兒)가 부모, 원나라 황제, 고려 왕 등을 축원하기 위해 화엄경 81권과 수능엄경 10권을 사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보물 제752호와 동시에 이룩된 사경으로 보인다.[1]

정교하고 세밀(精細)한 변상도와 함께 그 제작의 시기·주체·목적 등을 분명하게 밝힌 사성기(寫成記)가 첨부되어 있어 14세기 전기 미술사와 함께 불교문화사, 려·원(麗·元)의 관인(官人) 교류사 등에 있어 요긴한 자료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1]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문화재청고시제2004-35호,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문화재청장, 대한민국 관보 제15729호, 43면, 2004-06-26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