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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성역의궤에 실린 거중기
거중기

거중기(擧重器)는 수원 화성을 쌓을 때 쓰인 복합 도르래이다. 정약용에 의해 고안되었다고 하며 화성성역의궤에 설계도가 실려 있다. 1792년 수원 화성을 쌓는데 이용되었다.

개요편집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하여 작은 힘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장치이다. 정약용은 정조가 중국에서 들여온 《기기도설》(奇器圖說)이란 책을 참고하여 거중기를 개발하였다.

위에 네 개 아래에 네 개의 도르래를 연결하고 아래 도르래 밑으로 물체를 달아매고, 뒤 도르래의 양쪽으로 잡아당길 수 있는 끈을 연결하여 이 끈을 물레에 감아 물레를 돌림에 따라 도르래에 연결된 끈을 통해 물체가 위로 들어올려지도록 했다.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에 완전히 조립된 모습의 전체 그림과 각 부분을 분해한 그림이 실려있다. 이 책에는 수원성(화성) 공사를 위해 제작한 기구의 종류, 수량이 나와있는데, 거중기는 1대가 사용되었으며 왕실에서 직접 제작하여 공사현장에 내려보냈다고 한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