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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선에 사용된 도르래

도르래는 홈파인 바퀴에 밧줄이나 사슬을 걸고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잡아당기는 기구이다. 도르래는 의 작용 방향을 바꾸거나 보다 적은 힘으로 물체를 이동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활차라고도 한다.

두레박·기중기 등에 쓰이며 고정 도르래와 움직 도르래가 있다. 고정 도르래는 고정된 축에 홈이 파인 바퀴가 달려 있는 것으로, 바퀴에 걸린 줄에 짐을 묶고 줄의 다른쪽 끝을 잡아당기면 쉽게 들어올릴 수 있다. 힘을 줄여 주는 것과 같은 기계적 이득은 없지만 방향을 바꿀 수는 있다. 움푹 파인 곳에 짐이 있거나 바닥이 미끄러울 때 유용하다. 반면 움직 도르래는 지지대를 통해 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종류편집

도르래는 크게 고정 도르래움직 도르래로 나뉜다.

도르래의 작용과 일편집

움직 도르래는 절반의 힘으로 물체를 이동할 수 있게 해 주지만 고정 도르래로 움직일 수 있는 만큼 물체를 이동하려면 그보다 두 배의 길이만큼 줄을 잡아당겨야 한다. 결국 힘은 절반이 들지만 움직이는 거리는 두 배가 되어 전체적으로 하게 되는 의 양은 같아진다. 물론 물리학적인 일의 양이 같다는 것은 도르래의 무게와 마찰력을 무시함을 전제로 한 것이며 실제로는 일의 양에서 차이가 생긴다.

보다 복잡한 복합 도르래를 사용하면 더 적은 힘으로 물체를 움직일 수 있다.

아래의 그림은 움직 도르래의 수와 같은 무게물체를 들어올리는 데 드는 의 관계를 정리한 것이다. 움직 도르래의 수가 늘어날수록 같은 무게의 물체를 들어올리는 데 필요한 힘의 크기는 작아진다.

 
움직 도르래의 수와 물체를 들어올리는 힘의 관계
 
화성성역의궤에 실린 거중기

거중기편집

거중기수원 화성을 쌓기 위해서 정약용이 고안한 복합 도르래이다.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