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 부호 다중 분할 접속

광대역 부호 분할 다중 접속(영어: Wideband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W-CDMA) 혹은 UMTS-FDD, UTRA-FDD, or IMT-2000 CDMA Direct Spread는 3세대 이동통신 기술 표준의 하나로 확산대역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모바일 휴대전화에 쓰이는 표준 기술이다. 지난 2007년에 동아시아 국가에서 두 번째로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 KTSK텔레콤의 주력 통신 기술이다.

W-CDMA는 UMTS라는 이름으로 3GPP에서 표준화되었다. FDD와 TDD의 2개 모드가 있으나 FDD모드만 상용화 되는 추세이다. 일본의 FOMA와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2G GSM의 뒤를 이은 2.5세대 시스템인 GPRS, EDGE, GSM보다 빠른 전송속도를 가진다.

기술적으로 W-CDMA는 보다 빠른 속도와 2G GSM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시분할 다중 접속(TDMA)보다 많은 사용자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 시퀀스 코드 분할 다중 접속 신호처리 방법(CDMA)를 이용하는 광대역 스프레드-스펙트럼 이동식 무선 인터페이스이다. GSM을 모태로 한 3세대 통신 규약이기 때문에 비슷한 역할을 하는 구성 요소들(Core Network 등)도 존재하고 이름만 다를 뿐 내부적으로는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는 부분들 (Node B - RNC와 BTS - BSC간의 관계 등)도 많다.

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인 CDMA 2000 1X와 기술적인 차이를 구분하여 비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이라 부르기도 한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영상통화와 하향 고속 패킷 전송(HSDPA, 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 상향 고속 패킷 전송(HSUPA, High Speed Uplink Packet Access)이 있다. 동아시아 국가에서 최초로 상용화한 일본의 NTT 도코모의 경우, 2001년에 서비스를 개시한 FOMA가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KTSK텔레콤이 일본 NTT 도코모와 합작으로 2007년 상반기에 상용화하여, 유럽에서는 UMTS라 부른다.

이전 세대에 비해 전력증폭기의 크기를 작게함으로써 단말기의 소비전력과 크기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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