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천의 상류에 해당되는 소하천으로 구덕고개의 남동사면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흘러가다가 부산 서구 서대신4동과 동대신1동을 차례로 관통하여 보수천으로 이어지며, 길이는 610m이다. 구덕천은 예로부터 대신동 일대의 명당수로 불릴 만큼 수질이 깨끗하고 맑은 계류였으나 서대신동동대신동간의 도시화가 급진전되면서 크게 오염되어 옛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 그러나 상류에는 명경지수라 할 수 있는 구덕수원지가 자리 잡고 있다. 이 곳은 대한민국 최초의 상수도 시설의 시초가 되었던 곳으로 당시 부산시민의 식수로 사용되었던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