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법당(舊法黨)은 북송(北宋) 왕안석(王安石)과 채경(蔡京) 등의 신법당(新法黨)에 반대한 보수파(保守派)를 말한다. 신종(神宗)에게 신임을 받은 왕안석이 시행한 신법은 대지주·호상·관료의 이익에 반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사마광(司馬光) 등은 구법당을 결성하여 크게 반대했다. 구법당은 신종 다음의 철종(哲宗) 때에 일시 정권을 잡았으나 그 후 휘종(徽宗) 시기에 이르러 신법당의 채경이 재상이 되었을 때에 큰 탄압을 받아 세력이 쇠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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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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