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법당(新法黨)은 북송(北宋) 시기 왕안석(王安石)의 개혁 정치를 지지하는 당파를 말한다. 신법당은 남방 출신의 관료가 많고 진취적 기개가 풍부하여, 대지주나 호상(豪商)의 이익을 대표하는 북방 관료가 많은 구법당(舊法黨)과 대립했다. 그러나 신종(神宗, 재위 1067-1085)과 철종(哲宗, 재위 1085-1100) 시기에 걸쳐 양당이 당쟁을 거듭하는 동안 초기의 혁신적 정책은 잊혀져 없어지고 휘종조(徽宗朝) 때 재상이 된 신법당의 채경(蔡京) 등은 국가의 수탈을 강화시킬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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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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