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라항(舊助羅港)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거제도 섬에 있는 어항이다.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관리청은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시설관리자는 거제시장이다.

구조라항
대한민국의 국가어항
주소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거제도
지정일1971년 12월 21일
관리청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시설관리자거제시장
위치
구조라항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구조라항
구조라항
구조라항의 위치

연혁 편집

  • 구조라항이 자리한 일운면은 거제도를 동부과 서남으로 양분하는 중앙지역으로 와치(臥峙)에서 와현(臥峴)으로 길게 뻗어 풍수지리설에 의해 일운면이라 했다고 한다.
  • 일본과 해상 교통의 관문 역할을 담당했으며 외침을 방어하기 위한 전초 기지로서의 주고라진이 설치되었던 항으로 1995년 기본시설 계획을 수립하고 1997년 기본시설 개발에 착수했다.[1]

어항구역 편집

본 항의 어항구역은 다음과 같다.

  • 수역[2]
    • 구조라리 42-2번지의 선착장 기부를 중심으로 반경 650m 선을 따라 형성된 공유수면
  • 육역[3]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136-1 외 29필지(상세내역은 생략)

어항정비계획 편집

  • 2009년 9월 14일 본 항에 대한 어항정비계획이 고시되었다.[4] 정비계획 물량은 다음과 같다.
    • 남방파제 보강 1식, 유람선부두 110m, 돌제 10m, 호안(친수) 6m, 부잔교 1기, 친수공 제외 1식, 조경공 1식, 부대공 1식

관광 편집

  • 내륙형 해안지대에 위치한 국가어항으로 장승포, 옥포 등의 큰 항구와 더불어 포구 형태로는 가장 크다. 구조라항에서 잡히는 주 어종은 볼락과 도다리이며 특히 5월 봄철에는 학꽁치가 많이 잡힌다. 항 주변에는 조선 중기에 축성한 내도, 외도 등의 명승지와 효자의 전설이 얽힌 윤돌섬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거제의 특산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멸치와 미역이 있으며 숙박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5]
  • 구조라항 서편에 위치한 구조라해수욕장은 물속까지 들여다보일 만큼 물이 깨끗하다. 한국전쟁 후 포로수용소가 거제에 설치되면서 미군들이 해수욕장으로 사용했던 곳으로 1970년 이후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6]

각주 편집

  1. 동해어업지도사무소 구조라항 자료[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2. 2008년 11월 6일, 농림수산식품부 고시 제2008-103호, 국가어항구역지형도면
  3. 2008년 11월 6일, 농림수산식품부 고시 제2008-99호, 국가어항구역(육역)
  4. 2009년 9월 25일, 농림수산식품부 고시 제2009-309호, 국가어항개발계획
  5. 농림수산식품부,한국어촌어항협회 (2010년 1월). 《두바퀴로 네바퀴로》. 농림수산식품부. 299쪽. 
  6. 김재일 기자 (2008년 7월 9일). “떠나자! 새하얀 백사장은 `열대야 해방구`”. 한국경제. 2011-0715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