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일본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

일제강점기 일본 해운회사의 사무실

구 일본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舊 日本郵船株式會社 仁川支店)은 개항 이후 인천의 해운업을 독점하였던 일본우선주식회사의 인천지점으로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248호이다. 현재 인천아트플랫폼 아카이브로 활용되고 있다.[1]

구 일본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
(舊 日本郵船株式會社 仁川支店)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의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종목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248호
(2006년 4월 14일 지정)
소유인천광역시 중구청
구 일본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은(는) 지구 안에 위치해 있다
구 일본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
구 일본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
구 일본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지구)
주소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18번길 3
좌표북위 37° 28′ 24″ 동경 126° 37′ 10″ / 북위 37.47333° 동경 126.61944°  / 37.47333; 126.61944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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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 4월에 우편기선 미쓰비시회사(郵便汽船 三菱會社) 부산지점의 인천출장소로 개설되었다.[2] 이후 1885년 10월에 우편기선 미쓰비시회사와 공동운수회사가 합병되어 일본우선주식회사가 설립되자[3] 1886년 7월 16일에 일본우선주식회사 인천출장소는 인천지점으로 승격되었다.[2]

건물의 준공 시기는 1888년 말에서 1889년 초로 추정되며 현존하는 대한민국의 근대건축물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속한다.[4] 1915년 이후 건물은 매각되어 몇차례 건물주가 바뀌지만 해운업에 종사하는 인물들에게 매각되었기 때문에 계속 해운회사의 사무실로 사용되었다. 광복 이후에도 해운관련 회사의 업무용 건물로 사용되다가 최근 리모델링을 거쳐 인천아트플랫폼의 아카이브로 사용되고 있다.[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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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구조에 사용된 트러스는 당시로서는 상당히 큰 규모의 평면을 단일트러스로 구성하고 있다. 북측방 트러스에 설치되어 있는 목재함과 이와 연관된 내벽구성으로 인한 독특한 평면이 구성되어 있다. 입면구성에 있어서 서양 고전건축 중에서도 도릭양식(Doric oder)을 모방한 절충주의수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건축 당시인 1880년대 후반의 창호와 조적벽을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5]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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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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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현아 (2009년 7월 14일). “근대 개항도시 추억 살린 복합예술공간 개관!”. YTN. 2011년 12월 31일에 확인함. 
  2.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동아시아 건축역사 연구실 (2008년 11월). 《구 일본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 기록화조사보고서》.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 42 ~ 43쪽. 
  3. “日本郵船 沿革”. 2011년 11월 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12월 31일에 확인함. 
  4. 위의 책, 111쪽.
  5. 위의 책, 111 ~ 112쪽.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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