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이빨대칭이

귀이빨대칭이[2]는 동북아시아, 극동러시아, 동남아시아 일부(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국가 등지에 서식하며, 주로 강 하류의 진흙이 많고 수심이 깊은 곳에 서식한다.[3] 대한민국에서는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물고기 몸에 붙어 기생하면서 자란 후 떨어져 강 바닥에서 자란다.

귀이빨대칭이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연체동물문
강: 이매패강
아강: 고이치아강
목: 석패목
과: 석패과
종: 귀이빨대칭이
학명
Cristaria plicata
Leach, 1815
보전상태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출처 필요]


멸종위기Ⅰ급: 현재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음
평가기관: 대한민국 환경부[1]

형태 편집

껍데기의 각장은 18cm, 각고는 13cm이다.[4]

다른 석패과의 조개들에 비하여 조개껍질이 평평하고 등 뒷면을 따라 닭의 벼슬 같은 큰 날개가 달려 있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변두조개라고 한다. 펄조개와 같이 귀가 발달해 있으나 닳은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어릴 때는 앞뒤 모두 튀어나온 귀를 가지나 뒷귀가 더 날카롭고 크다.

껍데기는 타원형으로 두껍고 표면은 매끄럽다. 각정은 둥글며 왼쪽과 오른쪽 껍데기의 각정 부분에 긴 이빨이 있고 뒷면으로 갈수록 날카롭다. 껍데기는 각정을 중심으로 앞쪽을 따라 동심원의 생장선이 나 있고 각피가 두껍게 덮고 있다. 껍데기 표면은 황갈색 또는 검은 갈색 등이며, 안쪽면은 흰색·분홍색·남색의 광택이 나는 진주층으로 덮여 있고 외부로부터 고형물질이 들어와 생긴 돌기가 있다.

습성 편집

자라는데 적당한 물의 온도는 20∼30°C이다. 수정은 1년에 2번 하며, 한 마리가 10만∼70만 개까지 알을 낳는다.

이용 편집

사람이 먹을 수 있고, 진주층은 각종 공예품을 만드는 데 이용되며, 민물 진주양식에 적합하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되어있어 포획하면 처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