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녹색성장기구
글로벌 녹색성장기구(-綠色成長機構, 영어: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3GI)는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자문 제공, 경험 공유, 녹색성장 모델 제시를 주 업무로 한다. 2012년 6월 20일 개막한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리우+20)를 통해 국제기구로 공인되었고, UN 총회에서 옵저버 지위를 갖고있다. 2021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37개 국가와 동카리브 국가 기구(OECS, 7개국)가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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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UNFCCC (유엔기후변화협약) 제19차 당사국총회에서 기후변화협약 정부간 옵서버(Observer Organization)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2015년 6월 GGGI와 UNFCCC는 대기 중 온실가스(GHG) 농도의 안정을 달성할 기후복원성과 저배출권 개발을 촉진하여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GGGI는 다자간 개발은행 및 유엔 지역위원회와 함께 포괄적 녹색성장 파트너십을 출범시켰다. 파트너십은 개발도상국이 고용을 창출하고 최빈곤층의 소득을 높이는 포용적, 공유적 번영, 공평한 성장을 촉진하는 녹색 성장 기회와 투자를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립 회원국은 글로벌녹색성장기구 GGGI, 아시아 개발 은행 (Asian Development Bank), 아프리카 개발 은행 (African Development Bank), 미주 개발 은행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유엔 아프리카 경제 위원회 (United Nations Economic Commission for Africa), 유엔 중남미 및 카리브 경제 위원회 (United Nations Economic Commission for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유엔 아시아 및 태평양 경제 사회 위원회 (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이다.
설립 근거
편집-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설립에 관한 협정[1]
역사
편집- 2010년 6월, 대한민국 대통령의 국가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서울에 비영리 재단으로 설립
- 2011년, 해외지부 설치
- 2012년 10월 23일, 국제기구 출범 및 창립 총회 (대한민국 서울)[2] - 이전까지는 대한민국 정부의 예산을 사용하였고, 이후부터 국제기구의 공여금을 사용한다. 야당은 2009~2012 3년동안 대한민국 정부가 투입한 3천만 달러의 기금의 사용 내역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국회 비준을 거부한 바 있다.[3]
서울 홍릉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이전하는 자리에 입주할 것이 예측되었으나, 해당 부지는 글로벌지식협력단지가 되었고, GGGI는 서대문역 정동빌딩에 남게 되었다.
구성
편집의사결정기구는 기관장(President-Chair), 사무총장(Direct-General), 총회(Assembly), 이사회(Council) 등으로 이루어진다.
- 총회 : 이사회 위원과 사무총장을 선출한다. 회의의 장은 기관장이 맡으며, 부의장은 임기 2년으로 공여국 1국, 참여국 1국이 맡는다.
- 이사회 : 전략, 예산, 신입 입회, 프로그램 승인 등 실질적 집행기구. 사무총장, 대한민국(사무국 소재국으로서 영구적 투표권), 공여국 5국, 참여국 5국, 민간전문가 5인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 소위원회 (MPSC, The Management and Program Sub-Committee of the Council) : 이사회를 보조하는 역할로, 공여국 1국, 참여국 1국, 민간전문가 1인으로 구성된다.
조직은 투자 및 정책 솔루션 부서(ISPD, Investment and Policy Solutions Division), 녹색성장 계획 및 실행 부서 (GGPI, Green Growth Planning and Implementation), 운영 지원 부서 (Operations Enabling Division)로 이루어진다. 각 부서는 사무차장(Assistant Direct-General)이 맡는다.
관련 기구
편집녹색성장의 전략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재원은 녹색 기후 기금 (GCF)가, 기술은 녹색기술센터(GTC)가 각각 맡는다. 대한민국 내의 세 녹색 관련 기관들을 '그린 트라이앵글'이라고 하기도 한다.
각주
편집- ↑ 제1조 (설립)
1.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이하 "GGGI"라 한다)는 이에 의하여 국제기구로 설립된다.
2. GGGI 본부는 대한민국 서울에 위치하고 있다. - ↑ arian (2012년 10월 23일). “GGGI 공식출범..국제기구로 활동 본격화(종합)”. 연합뉴스.
- ↑ 채덕종 (2012년 10월 24일). “GGGI 공식 출범 '그린 트라이앵글' 본격화”. 이투뉴스.
같이 보기
편집- 녹색기후기금(GCF)
- 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ESG)
외부 링크
편집- 글로벌녹색성장기구 -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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