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안정 포럼

금융안정포럼(Financial Stability Forum, FSF)은 1998년 세계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설립한 기구이다. 한편 2009.4.2일 런던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서 금융안정포럼(FSF: Financial Stability Forum)을 금융안정위원회(FSB: Financial Stability Board)로 확대・개편하기로 합의하였다.


설립 편집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G-7국가들이 금융위기의 예방 및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하면서 1998.10월 당시 G-7 의장국인 독일에게 국제금융체제에 대한 감시, 감독기능 강화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였고 이에 독일연방은행의 티트마이어(Hans Tietmeyer) 총재가 동 포럼을 제안하고 G-7국가들이 이를 받아들이에 따라 1999.4월 제1차 회의를 워싱턴에서 개최하였다. 초대의장으로는 당시 BIS 사무총장이었던 크로켓(Andrew Crokett)이 임명되었다.

주요역할 편집

국제금융안정의 촉진, 금융시장의 기능개선, 금융충격의 국가간 전이 완화 등을 위해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 국제금융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취약성 요소에 대한 평가
  • 국제금융시스템상의 취약성 해소를 위한 대책의 강구 및 감독
  • 금융안정을 책임지고 있는 관계기관간의 조정 및 정보교환 촉진

회원국 편집

최초 회원국은 G-7 및 호주, 네덜란드, 홍콩, 싱가포르, 스위스 등 12개국이었으나 2009년 3월 13일 FSF가 11∼12일 런던총회를 열어 G-20(주요 20개국) 국가 가운데 회원국이 아니었던 한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등 11개국과 스페인, 유럽 위원회 등 모두 13곳을 신규 회원으로 받아들이기로 함에 따라 현재는 25개국이 되었다. (한국, 금융안정포럼 회원국 되다)

<기존 회원국>

<신규 회원국>

회의 개최 편집

회원기관 전체회의(plenary meeting)가 연 2회 개최되며, 회원국과 비회원국간 상호 의견교환을 위한 지역회의(regional meeting)를 라틴아메리카, 아태지역 및 중동부유럽으로 나누어서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아태지역회의에 참석한다.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