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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벌포(伎伐浦)는 백제 시대에 현재의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長項邑) 일대를 일컫던 명칭이다. 나당 전쟁 당시 최후의 결전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금강 하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사비성(泗沘城, 현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을 지키는 중요한 관문이다. 의자왕 때에 좌평 성충(成忠)이 "만일 외적이 백제를 침범한다면 육로에서는 탄현(炭峴)[1]을 넘지 못하게 하고, 수군(水軍)은 기벌포 연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라고 하였다. 뒤에 좌평 흥수(興首)도 같은 말을 할 정도로 백제의 국방상 요지였다.

676년 11월, 신라 수군은 이곳에서 설인귀가 이끈 당나라의 수군을 격파하여 나당전쟁에서 승리하였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