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꼬리피그미쌀쥐

긴꼬리피그미쌀쥐(Oligoryzomys longicaudatus)는 비단털쥐과 피그미쌀쥐속에 속하는 설치류이다.[1][2] 칠레아르헨티나안데스산맥 남부에서 발견되며, 아르헨티나 동부의 개체군은 주 개체군과 떨어져 있다. 흔하게 발견되는 종으로 넓은 분포 지역과 안정적인 개체군 상태를 보이며,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이 "관심대상종"으로 분류하고 있다.[1]

긴꼬리피그미쌀쥐
긴꼬리피그미쌀쥐
긴꼬리피그미쌀쥐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쥐목
아목: 쥐아목
상과: 쥐상과
과: 비단털쥐과
아과: 목화쥐아과
족: 쌀쥐족
속: 피그미쌀쥐속
종: 긴꼬리피그미쌀쥐
(O. longicaudatus)
학명
Oligoryzomys longicaudatus
(Bennett, 1832)
긴꼬리피그미쌀쥐의 분포

긴꼬리피그미쌀쥐의 분포 지역
보전상태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1]

특징 편집

긴꼬리피그미쌀쥐는 꼬리 길이 약 127mm를 포함하여 전체 몸길이가 약 222mm이고, 몸무게는 약 24g이다. 귀는 상당히 작고, 털로 거의 덮여 있지 않다. 꼬리도 털이 거의 없고, 윗 부분은 진하고 아랫 부분은 연한 색을 띤다. 등 쪽은 담황색이고 연한 갈색과 검은 줄무늬를 갖고 있으며, 희끄무레한 털 밑 바탕이 보이기도 한다. 하체는 희끄무레한 흰색이다. 분포 지역 남단의 아르헨티나 서식 종은 꼬리가 짧고, 털은 옆구리 쪽이 특히 황토색 색조를 띤다.[3] 핵형2n=58, FNa=74이다.[4]

분포 및 서식지 편집

산악 종의 일종으로 남아메리카 남쪽의 토착종이며, 분포 지역은 칠레 북부 지역부터 아르헨티나 북서부 파타고니아의 남위 약 50°지역까지이다.[1] 나무 그늘 아래 풀과 덤불 속 숲에서 발견된다. 칠레 북부 지역에서는 운무림에서 풍부하게 서식하는 가장 작은 설치류이다. 파타고니아 지역에서는 개간된 지역과 도로 가장자리 관목 지대 지역에서 서식한다. 수역 근처의 습윤 서식지에서 좀더 흔하게 발견된다.[3]

각주 편집

  1. Pardinas, U.; D'Elia, G.; Teta, P.; Patterson, B. (2008). “Oligoryzomys longicaudatus”. 《IUCN 적색 목록》 (IUCN) 2008: e.T15250A4505440. doi:10.2305/IUCN.UK.2008.RLTS.T15250A4505440.en. 
  2. Musser, G.G.; Carleton, M.D. (2005). “Superfamily Muroidea” [쥐상과]. Wilson, D.E.; Reeder, D.M. Mammal Species of the World: A Taxonomic and Geographic Reference (영어) 3판. 존스 홉킨스 대학교 출판사. 1142쪽. ISBN 978-0-8018-8221-0. OCLC 62265494. 
  3. Eisenberg, John F.; Redford, Kent H. (2000). 《Mammals of the Neotropics, Volume 3: Ecuador, Bolivia, Brazil》. University of Chicago Press. 390–391쪽. ISBN 978-0-226-19542-1. 
  4. Weksler, M.; Bonvicino, C.R. (2005). “Taxonomy of pygmy rice rats genus Oligoryzomys Bangs, 1900 (Rodentia, Sigmodontinae) of the Brazilian Cerrado, with the description of two new species” (PDF). 《Arquivos do Museu Nacional, Rio de Janeiro》 63 (1): 113–130. ISSN 0365-4508. 2012년 3월 26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12년 4월 2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