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김익겸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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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김익겸의 묘(金槃·金益兼의 墓)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전민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무덤이다. 1989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의 문화재자료 제7호로 지정되었다.

김반·김익겸의묘
(金槃·金益兼의墓)
대한민국 대전광역시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7호
(1989년 3월 18일 지정)
면적김반 묘(74.8m2),김익겸 묘(40.1m2)
수량묘 2기, 비 1기[1]
시대조선시대
위치
대전 전민동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대전 전민동
대전 전민동
대전 전민동(대한민국)
주소대전광역시 유성구 전민동 산18-1번지
좌표북위 36° 24′ 11″ 동경 127° 23′ 0″ / 북위 36.40306° 동경 127.38333°  / 36.40306; 127.38333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사계 김장생의 아들이며, 신독재 김집의 아우인 사일(士逸) 김반(1580∼1640)의 묘이다.

사마시에 합격하여 성균관 유생이 되었으나 계축옥사(癸丑獄事)가 일어나자 벼슬길을 단념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10년간 은거하며 학문을 연구하였다. 인조반정이괄의 난이 일어났을 때 인조를 호위하여 공주(公州)까지 모셨다. 인조가 공주에 있을 때 정시문과에 급제한 후 여러 벼슬을 거쳐 대사간에 이르렀으며,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다시 국왕을 호위하여 강화도로 모셨다. 그 뒤 대사헌·예조참판·병조참판·이조참판 등을 거쳤으며 세상을 떠나자 영의정으로 벼슬이 높여졌다.

김반의 묘가 있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전민동은 조선시대에 정민역(貞民驛)이 설치되었던 곳으로, 이 일대에는 국왕으로부터 하사받은 광산 김씨 가문의 묘역이 있다. 묘역에는 부인의 묘 2기와 큰아들 김익렬(金益烈), 셋째 아들 김익겸(金益兼), 손자 김만준(金萬埈)의 묘가 있으며, 두 개의 정려문(旌閭門:충신, 효자, 열녀 등을 표창하기 위해 그 동네에 세우던 문)이 있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대전광역시 고시 제2008-127호, 《대전광역시 문화재 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 대전광역시장, 대전광역시 공보 제1080호, 2008-08-22, - 지정내용 변경 : 신도비는 건립연대가 오래되었고(345년) 유명한 인물의 것이라는 역사성이 돋보임. 또한 원형이 잘 보존되었으며 비문의 글과 글씨가 당대 최고 수준의 유현들의 작품인 점 등을 고려하여 김반․김익겸의 묘에 포함시킴.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