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지방 (브라질)

남부 지방(브라질 포르투갈어: Região Sul do Brasil)은 브라질의 지방 가운데 하나로 브라질 남부 지방을 가리킨다. 면적은 57만 6,409.6km2, 인구는 29,016,114 명(2010년 기준)이며 브라질 전체 면적의 6.76%를 차지한다. 파라나 주, 히우그란지두술주, 산타카타리나주가 이 지방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브라질에서 방문하기에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간주되며, 다른 지역보다 범죄율이 낮다.

남부 지방의 위치

역사 편집

콜럼버스 이전 역사 편집

최초의 유럽 탐험가들이 도착했을 때 브라질 남부의 모든 지역에는 반(半)유목 수렵 채집 원주민 부족이 거주하고 있었다. 그들은 사냥, 낚시, 채집 등으로 생활을 연명하였다.

포르투갈의 침략 편집

브라질 남부의 유럽 식민화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예수회 선교사들이 도착하면서 시작되었다.

독일인의 이주 편집

최초의 독일 이민자들은 1822년 포르투갈로부터 브라질이 독립한 직후 브라질에 왔다.

이탈리아인의 이주 편집

이탈리아 이민자들은 1875년에 브라질에 도착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대부분 경제적 기회와 자신의 땅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위해 남부 브라질로 끌린 이탈리아 북부에서 온 소작농이었다.

1898년 시점에서 히우그란지두술주에 30만명, 산타카타리나주에 5만명, 파라나주에 3만명의 이탈리아계 주민이 있었다. 오늘날 남부 지역의 35.9%에 해당하는 970만 명이 이탈리아인의 후손이다.

주민 편집

브라질의 타 지방에 비해 백인 비율이 높다. 1822년 브라질 독립 이후, 19세기와 20세기 초반에 브라질 남부인 술 지방으로의 포르투갈인, 스페인인, 독일인, 오스트리아인, 룩셈부르크인, 폴란드인, 우크라이나인, 네덜란드인, 러시아인 등의 유럽인 이주가 있었다.

기후 편집

브라질 남부는 아열대 또는 온대 기후이다. 연평균 기온은 12°C(53.6°F)에서 22°C(71.6°F) 사이에 해당된다. 높은 고산지대의 산맥에는 브라질에서는 흔하지 않게 이 내리는 경우가 있다.

외부 링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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