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남장사 보광전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상주 남장사 보광전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尙州 南長寺 普光殿 木刻阿彌陀如來說法像)은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동, 남장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목각탱화이다. 1987년 7월 16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922호로 지정되었다.[1]

상주 남장사 보광전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尙州 南長寺 普光殿 木刻阿彌陀如來說法像)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922호
(1987년 7월 16일 지정)
수량1점
시대조선시대
소유남장사
위치
주소경상북도 상주시 남장1길 259-22,
남장사 (남장동)
좌표북위 36° 25′ 50″ 동경 128° 6′ 21″ / 북위 36.43056° 동경 128.10583°  / 36.43056; 128.10583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남장사목각후불탱
대한민국 경상북도유형문화재(해지)
종목유형문화재 제58호
(1974년 12월 10일 지정)
(1987년 7월 16일 해지)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탱화란 천이나 종이에 불화를 그려 족자나 액자형태로 만들어 거는 그림인데, 이 탱화는 종이나 비단이 아닌 나무를 조각해서 만든 목각탱이다.

이 목각탱은 가로 236cm, 세로 226cm, 두께 10∼12cm로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보광전의 후불탱화로 사용되고 있다. 길쭉한 나무판 8장을 연결하여 연꽃 위에 앉아있는 본존불을 중심으로 좌우 4단씩 3열로 10대보살과 10대제자, 사천왕을 계단식으로 배치한 독특한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보살상들은 모두 머리에 보관을 쓰고 꽃가지를 들고 있으나 한 분만 합장하고 있으며 관음과 대세지 보살은 연꽃 위에 앉았고 다른 인물들은 서거나 무릎을 꿇고 있다. 각 인물들 사이에는 연꽃과 꽃봉오리 등으로 장식하였고 가운데 있는 본존의 머리 위에는 상서로운 구름이 솟아올라 2줄기로 갈라져 있다. 몸에 비해 큰 방형의 얼굴은 앞으로 약간 숙여 사바세계를 굽어 살피듯 평담하게 묘사되었다.

명문이 남아있지 않아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 작품으로 회화적이면서도 조각적인 매력을 간직한 귀한 작품이다.

각주 편집

  1. 문화공보부장관 (1987년 7월 16일). “문화공보부고시제699호(보물지정)”. 관보 제10689호 23-24쪽. 23-24쪽. 2016년 10월 16일에 확인함.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