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톤 (닥터 후)

(네스틴 컨셔스니스에서 넘어옴)

오톤(Auton)은 영국SF 드라마닥터 후》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이다. 외계 생명체이며 닥터의 적이다. 원래 로버트 홈즈가 만들어낸 이 종족은 존 퍼트위가 닥터로 등장하는 첫번째 시리얼인 〈Spearhead from Space〉 (1970)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오톤은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컬러 방송으로 등장한 괴물이기도 하다.

《닥터 후》의 외계 종족
오톤
Autons
유형살아있는 플라스틱 자동기계
소속네스틴 컨셔스니스
고향 행성미상
첫 등장Spearhead from Space》 (1970)

오톤은 본래 외계에서 온 네스틴 컨셔스니스(Nestene Consciousness, 네스틴의 의식)에 의해 움직이는 실물 크기의 플라스틱 인형인 자동기계이다. 네스틴 컨셔스니스는 속이 빈 플라스틱 운석으로 지구에 처음 도착하게 된 육체로부터 분리된 형태 지성이다. 오톤이라는 이름은 네스틴이 잠입하고 그 뒤로 '선두 (Spearhead)'에서 오톤 껍데기를 제조하는 오토 플라스틱이라는 회사에서 따왔다.

오톤들은 손 안에 치명적인 무기를 숨기고 있는데, 목표물을 죽이거나 증발시킬 수 있다. 마네킹을 닮은 전형적인 오톤은 로봇처럼 움직이고 말없이 행동해서 유난히 진짜처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좀더 세련된 오톤도 만들어질 수 있는데, 피부에 플라스틱 광택이 약간 있고 무미건조한 목소리를 갖고 있다는 점만 제외하면 사람처럼 보이고 행동한다.[1] 《닥터 후》 뉴 시리즈의 시리즈 5에서는 다른 인간들을 속일 수 있는 인간과 완전히 똑같이 생긴 복제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 나타났다.

더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작가 러셀 T 데이비스, 감독 키스 보크, 프로듀서 필 콜린슨. 〈Rose〉. 《닥터 후》. 시즌 1. 제 1회. BBC. BBC One.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