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비슬산 암괴류

달성 비슬산 암괴류(達城 琵瑟山 岩塊流)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용리에 있는 지질지형이다. 2003년 12월 13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435호로 지정되었다.[1]

달성비슬산암괴류
(達城琵瑟山岩塊流)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천연기념물
종목천연기념물 제435호
(2003년 12월 13일 지정)
소유농림수산부 외
위치
달성 비슬산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달성 비슬산
달성 비슬산
달성 비슬산(대한민국)
주소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용리 산1번지 등
좌표북위 35° 41′ 33″ 동경 128° 30′ 40″ / 북위 35.69250° 동경 128.51111°  / 35.69250; 128.51111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암괴류(岩塊流)란 큰 자갈 또는 바위크기의 둥글거나 각진 암석 덩어리들이 집단적으로 산 사면이나 골짜기에 아주 천천히 흘러내리면서 쌓인 것을 말하는데, 비슬산 암괴류는 중생대 백악기 화강암의 거석들로 이루어진 특이한 경관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규모가 길이 2km, 폭 80m, 두께 5m에 달하고 암괴들의 직경이 약 1∼2m에 이르는 것으로 국내에 분포하는 수 개의 암괴류 중 규모가 가장 커 학술적·자연학습적 가치가 매우 높다. 암괴류의 형성과정은 중요한 학술적 연구대상이다.

지질 편집

비슬산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경상 누층군 유천층군의 안산암불국사 화강암류의 각섬석흑운모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암괴류는 주로 화강암으로 구성되고 화강반암(granite porphyrite), 안산암, 응회암이 부분적으로 관찰된다.[2]

지정사유 편집

비슬산 암괴류는 중생대 백악기 화강암의 거석들로 구성된 특이한 경관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 발달규모가 대단히 커 화강암지대에서 보기 드문 지질현상으로 학술적, 자연사적 가치가 뛰어나다.[1]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문화재청고시제2003-69호,《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지정》, 문화재청장, 관보 제15571호, 10면, 2003-12-13
  2. 정대교; 신승원; 공은혜 (강원대학교); 백인성; 김현주; 박정규 (부경대학교); 임현수; 강희철; 조형성; 이성준; 채용운 (부산대학교); 허민; 김종선 (전남대학교); 황상구 (안동대학교) (2017년 11월). 《경북권 지질유산 발굴 및 가치평가》. 대한지질학회.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