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어 동시 통역사가 꿈이었으나 포기하고 동원의 아내가 되었고, 두 아이를 둔 주부로 살면서 행복하다고 믿고 살았다. 하지만 우연히 알게 된 남편의 외도로 무너지고 만다. 자신만의 인생을 다시금 정리하기로 마음 먹고 남편에게 잠깐의 휴가를 청해 북해도로 홀로 떠난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갑작스럽게 나타나 자신을 놀리듯 얼쩡거리는 준수를 만나서 짧은 사랑을 한다.
- 자신이 가질 수 없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성구를 따라다니며 수족이 되어 강남 바닥에서 먼지처럼 살아가는 청춘이다. 언제부턴가 성구만 없으면 그가 가진 모든 것을 자신이 누릴 수 있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하지만 함께 한 일본 여행에서 성구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실종이 되자, 그의 흔적을 찾기 위해 북해도를 찾는다. 그 곳에서 울고 있는 혜진을 보게 되고 그 슬픔이 궁금해지기 시작해 무작정 따라다닌다.
- 혜진의 남편. 중소형주 전문 펀드매니저. 예쁜 아내와 두 아이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가족의 이상형을 만들어낸 자아도취에 빠져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욕망을 충족할 수 없다며 다애를 만나고 있다. 아내의 자리나 애인의 자리를 탐내지 않는 다애가 차라리 편하고 오래갈 수 있다고 믿었는데, 갑자기 다애가 그만 만나자는 말을 불쑥 꺼낸다.
- 주얼리 디자이너. 불꽃 같은 삶을 꿈꾸지만 물질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해 시작한 동원과의 이상한 관계 속에서 그 꿈은 다른 욕망으로 점점 변질되어 간다. 그때 준수를 만나게 되고 동원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언제 떠날 지 모르는 사람처럼 늘 비밀스러운 준수에게 불안함을 느낀다.
- 백일섭 : 박병식(56세) 역 - 정년을 앞두고 사표를 쓴 퇴직 형사. 사설 탐정으로 ‘강성구 실종 사건’을 조사중
- 정겨운 : 강성구 역 - 준수의 친구
- 조경환 : 강 회장 역 - 성구의 아버지
- 윤현숙 : 명자 역 - 다애의 선배, 주얼리숍 동업자
- 김일우 : 신중호 역 - 동원의 직장 동료, 동원을 새 직장으로 스카우트함.
- 문가영 : 나리 역 - 동원과 혜진의 큰딸
- 김지민 : 나래 역 - 동원과 혜진의 작은딸
- 장영남 : 성숙 역 - 혜진의 친구
- 서동원 : 현필 역 - 동원의 직장 후배
- 이건수 : 대진 역 - 동원의 부하직원
- 배재준 : 석환 역 - 동원의 부하직원
- 김미경 : 미세스 리 역 - 혜진의 여행사 상사
- 이두일 : 우석 역 - 혜진의 동료, 혜진에게 일자리를 구해줌.
- 김진근 : 형사 역
- 경인선 : 혜진네집 도우미 아줌마 역
- 김홍석 : 펀드회사 직원 역
- 드라마에 깔리는 배경 음악이 인기를 끌기도 했는데 영화 OST를 주로 만든 황상준 음악감독의 작품이다. 이 중에서 '사랑꽃', '끝이 아니길'과 함께 인기를 끌었던 첼로 연주곡 'Maybe, Maybe'는 류형욱, 노형우 음악감독의 작품인데 이 연주곡은 정식 OST 앨범 상으로는 발매되지 않았다.[5]
- 김진웅 선문대 교수가 공개한 드라마PD협회 내부 자료에 따르면, 주연 배우 이동욱은 회당 800만원의 출연료를 받았다.[6]
회차 |
방송일 |
시청률(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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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
2008년 5월 3일 |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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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
2008년 5월 4일 |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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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
2008년 5월 10일 |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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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
2008년 5월 11일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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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
2008년 5월 17일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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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
2008년 5월 18일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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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
2008년 5월 24일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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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
2008년 5월 25일 |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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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
2008년 5월 31일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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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
2008년 6월 1일 |
8.8%
|
제11회 |
2008년 6월 7일 |
7.9%
|
제12회 |
2008년 6월 8일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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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
2008년 6월 14일 |
7.0%
|
제14회 |
2008년 6월 15일 |
9.9%
|
제15회 |
2008년 6월 21일 |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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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
2008년 6월 22일 |
11.3%
|
제17회 |
2008년 6월 28일 |
8.2%
|
제18회 |
2008년 6월 29일 |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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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
2008년 7월 5일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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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
2008년 7월 6일 |
9.0%
|
제21회 |
2008년 7월 12일 |
7.6%
|
제22회 |
2008년 7월 13일 |
8.1%
|
제23회 |
2008년 7월 19일 |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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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
2008년 7월 20일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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