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조약 기구

서구 및 동남아 8개국에 의해 1954년에 조직된 반공 군사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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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조약 기구(東南亞細亞 條約機構, 영어: The Southeast Asia Treaty Organization, SEATO(시토))는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영국, 뉴질랜드, 파키스탄, 필리핀, 태국, 미국 8개국에 의해 1954년 9월 8일 조직된 반공 군사 동맹이었다.

동남아시아 조약 기구의 기
동남아시아 조약 기구의 회원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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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령 인도차이나에서 프랑스가 철수한 후 SEATO는 냉전 하에서 동남아시아에서 공산주의의 확대에 대항하기 위해 1954년 9월 8일 마닐라에서 《동남아시아 집단 방위 조약》(Southeast Asia Collective Defense Treaty) 또는 《마닐라 조약》(Manila Pact)에 서명함으로써 창설되었다.[1]

협약은 아시아태평양 민족의 평등과 자립에 대한 권리를 긍정하고, 회원국 간의 경제, 사회, 문화 협력의 목표를 밝혔던 태평양 헌장으로 보충되었다. 조약 하에서 설립된 기구의 본부는 태국의 방콕에 설치되었다.[2] 또한 공동 훈련이 매년 실시되었다.

기구의 결정은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진행되었으며, 프랑스필리핀의 반대 때문에 라오스 또는 베트남의 전란에 직접 간섭하지 못했다.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이 철수한 1973년까지 존재했으며, 그 후 존재의 필요성에 의문이 생겼고 1973년에는 파키스탄, 1974년에는 프랑스가 탈퇴하였다. 기구 자체도 1977년 6월 30일 해산했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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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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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ranklin, John K. (2006). The Hollow Pact: Pacific Security and the Southeast Asia Treaty Organization. ProQuest. ISBN 978-0-542-91563-5
  2. Leifer, Michael (2005). Chin Kin Wah, Leo Suryadinata. ed. Michael Leifer: Selected Works on Southeast Asia. ISBN 978-981-230-270-0.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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